13시간 빠른 고국은 3월 21일이다. 벌써 춘분이라는 기사가 올라 왔다. 확연한 봄 기운을 느낀다.새벽에 집에 오면서 새롭게 발견한 것이 있었다.”어? 눈이 다 녹았네”라는 것이다.어제 새벽만해도 집 앞을 나설 때 밤사이 다시 내린 눈이 계단에 쌓여 있었다.어제 낮에 금새 녹았지만 그 전에 와서 쌓였던 눈은 여전히 길 섶에 있었다.어제 오후에 날이 풀리면서 밤사이 다 녹았던 것이다.
봄은 정말 대단한 힘이 있다. 조심조심 온 몸을 사리며 한 발 한 발 걷던 나를 성큼성큼 신나게 활기차게 걷게 한다.수요일마다 한 주는 쓰레기,한 주는 재활용을 버린다 .음식 쓰레기는 매 주 버린다.재활용통은 일반 쓰레기 통보다 우리 집은 더 크다.통 사이즈는 집집마다 가족 수에 따라 다르게 신청을 한다.겨울동안 수요일마다 뒷마당 쓰레기 통을 낼 때는 정말 주의 또 주의해야했다.오늘도 보니 아직 뒷마당은 얼음이 많이 남아 있다.
방향의 중요성을 새삼 느낀다.우리의 삶의 방향 역시 어느 곳을 더 중요하게 바라보는가?에 따라서
삶의 행복 지수도 달라임을 새삼 발견한다.
앞 마당과 뒷마당의 햇볕 비취는 시간 차이는 크다.뒷마당 얼음이 여전히 남아 있고 녹는 시간이 더디긴하다.
그래도 감사한 것든 그곳에도 곧 봄기운이 더해지고 얼음이 다 녹아 내릴 날이 머잖았기 때문이다.
우리의 삶에서도 더 일찍 삶이 펼쳐지는 사람도 있고 또 더 시간이 걸리는 사람도 있다.
어떤 상황에서라도 하나님께서 하실 일을 기대하며 기다리며 기도하면서 사는 사람은 행복할 수 있다.
매일 삶을 성실히 즐겁게 살면 된다.
눈에 당장 보여지지 않는다고 슬퍼하거나 실망할 필요가 없다.
우리의 인생의 주인은 천지 만물을 만드시고 우리를 존귀하게 지어주신
여호와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오늘도 새 날을 맞는 생명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봄 햇살을 맞으며 하나님 하시는 일을 느낄 수 있음을 감사드린다.
고국의 미세먼지 소식이 안타까워서 잘 해결되길 기도할 수 있음을 감사한다.
오늘도 캐나다에 보내주시고 이 땅에 와서 그리스도인으로 살며 할 수 있는 일에 즐거이 충성하게 하심을 감사드린다.
오늘도 평범한 일상을 평소처럼 살 수 있게 건강을 지켜 주신 좋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이 평범한 일상이 또한 가장 놀라운 기적임을 고백하며 감사할 수 있음을 감사드린다.
남편이 참으로 신실한 믿음의 사람임을 지난 한 주 사이 일어 난 일들 가운데 행함을 보면서 더욱 감사드린다.
혁이 백이 현이 경이 오늘도 주의 은혜 안에서 성실히 즐거이 하나님 주신 매일을 최선 다해 나아감을 감사드린다.
춘분!
느낌으로도 확~~~봄을 몰고온 춘분 맞게 하신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하며 높여드리며 다시금 감사드린다.
춘분! 우리 집 앞 길 섶 눈도 다 녹인 저력이 사랑스럽고 감사하다.
2019,3,20,수,춘분을 맞으며 새 봄을 느끼고 새 생명이 살아 움터오름을 감사합니다.
*******************************************************************************************************
위키 백과에 올라온 춘분 설명을 옮겨 놓습니다.
춘분(春分)은 24절기의 하나로, 3월의 중기이다. 태양 황경이 0°가 되는 때를 말한다.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날로, 이 날부터 하루 중 낮의 길이가 밤의 길이보다 길어진다.
양력으로 3월 21일(윤년: 3월 20일)이다. 서양에서는 대체로 춘분부터 봄으로 보며, 기독교에서는 부활절 계산의 기준점이 되는 역법상 매우 중요한 날이다.
일본에서는 24절기 중 춘분과 추분을 공휴일로 지정하고 있다.
이란에서는 노루즈라고 불리며 이란 및 서아시아 북부와 투르키스탄 일대의 투르크 문화권에서는 대표적인 행사이다
| 황경 | 절기 | 양력 |
|---|---|---|
| 봄 | ||
| 315° | 입춘 | 2/4~5 |
| 330° | 우수 | 2/18~19 |
| 345° | 경칩 | 3/5~6 |
| 0° | 춘분 | 3/20~21 |
| 15° | 청명 | 4/4~5 |
| 30° | 곡우 | 4/20~21 |
| 여름 | ||
| 45° | 입하 | 5/5~6 |
| 60° | 소만 | 5/21~22 |
| 75° | 망종 | 6/5~6 |
| 90° | 하지 | 6/21~22 |
| 105° | 소서 | 7/7~8 |
| 120° | 대서 | 7/22~23 |
| 가을 | ||
| 135° | 입추 | 8/7~8 |
| 150° | 처서 | 8/23~24 |
| 165° | 백로 | 9/7~8 |
| 180° | 추분 | 9/22~23 |
| 195° | 한로 | 10/8~9 |
| 210° | 상강 | 10/23~24 |
| 겨울 | ||
| 225° | 입동 | 11/7~8 |
| 240° | 소설 | 11/22~23 |
| 255° | 대설 | 12/7~8 |
| 270° | 동지 | 12/21~22 |
| 285° | 소한 | 1/5~6 |
| 300° | 대한 | 1/20~21 |
ss8000 (
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