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할렐루야!”란 말을 즐겨 쓴다.하나님을 높이고 찬양하는 기쁘고 감사한 내 마음을 담아 표현한다.
이번에 카작스탄 단기 선교를 위해 러시아를 처음으로 배웠다.러시아어 찬양도 3곡 배워 암송하게 되었다.
현지에 가서 누구를 만나도 가사 안보고도 부를 수 있는 찬양 3가지는
‘예수 우리 왕이여’
‘거룩하신 하나님!’
‘예수 사랑하심은’이다.
그런데 러시아어로도 제일 많이 할 것이 바로 할렐루야이다
러시아어로는
‘슬라바 보구!’이다.
처음엔 어려운 말이었는데 이제는 저절로 잘 된다.
훈련이 정말 무섭다.훈련 덕분에 내가 잘 말할 수 있음이 놀랍고 감사하다.
나를 소개 할 수 있음도 감사하다.
슬라바 보구! (할렐루야)
스트라스 브이찌에 (안녕하세요?)
야 이즈 카나듸 (저는 캐나다에서 왔습니다)
미냐 자붓 수남(저의 이름은 수남이에요)
오첸 쁘리야뜨나(만나서 반갑습니다)
이렇게 간단히 나를 소개 할 수 있음도 감사하다.
러시아어 ‘감사합니다’가 재밌다.
우리 말 발음으로는 마치 무슨 욕발음 같기도해서 웃음이 났다.
‘스빠씨바’이다
대단히 감사합니다는
‘발쇼이 스빠씨바’이다
우리가 발쇼이 발레단으로 발쇼이라는 말은 익숙하다.
발쇼이는 크다라는 뜻이라는데
‘발쇼이 스빠씨바’라고하면 대단히 감사합니다이다.
각 나라와 민족마다 언어가 다른 것이 새삼 신기하고
그렇게 만드신 하나님의 섭리를 놀라워했다.
무엇보다 관심을 가지고 즐겁게 공부한 것은 복음 전하는 말이다.
간단하지만 자꾸 할 수록 입에 익숙하게 잘 발음됨도 감사하다.
보흐 류빗 바스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이쑤쓰 류빗 바스 (예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이쑤쓰 우메르 자 바스 이 자 미냐 (예수님은 당신과 저를 위해 죽으셨습니다)
이쑤쓰 바스끄리예쓰 (예수님은 부활하셨습니다)
보흐 다욧 스빠쎄니예 다람 (하나님은 구원을 선물로 주십니다)
보흐 다욧 쁘라쉐니예 다람 (하나님은 용서함을 선물로 주십니다)
브 이쑤씨예 베취노예 스빠씨예늬에 (예수 안에는 영원한 구원이 있습니다)
브 이쑤씨예 베취나야 쥐즈늬 (예수 안에는 영생이 있습니다)
프씨에 류지 그리예슈니끼 (모든 사람은 죄인입니다)
남 누줸 스빠씨쩰 (우리는 구세주가 필요합니다)
남 누쥬너 빠까얏짜 프 그리학 (우리는 회개가 필요합니다)
이쑤쓰 가스뽀듸 (예수님은 주님이십니다)
다비예리쩨씨 이쑤쓰 (예수님을 믿으십시오)
다브로 빠좔로바쯔 프 보쥐유 씨미유 (하나님의 가족이 되심을 환영합니다)
블라가슬라비 바스 보흐 (축복합니다)
바 이먀 이쑤쌰 흐리스토스 아민!(예수님의 이름으로 ,아멘!)
복음을 전할 말을 공부하면서 더욱 은혜가 새롭게 다가왔다.
선교 현장에서 제대로 잘 활용할 수 있길 기도하면서
부족한 중에도 세워주시고 사용해 주시는
사랑의 하나님을 찬양하며 감사드린다.
2019,9,25,수요일 저녁에,카작스탄 선교를 떠나기 앞서서 러시아어로 공부한 몇마디 복습해 보면서
모든 여정 가운데 주님이 함께 해 주시길 기도하며 감사를 드린다.
추신: 블로그 가족 분들 모두 늘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저희 부부 포함 6명의 선교팀입니다. 일주일간의 카작스탄 단기 선교 기간동안도 안전하고 건강하게 사역
잘 감당하고 올 수 있게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데레사
2019년 9월 27일 at 3:39 오전
감사합니다는 정말 욕같이 들려요. ㅎㅎ
언젠가 배우들이 러시아에 취재가면서 스빠씨바를 외우면서
막 웃더라구요.
다른나라 말이 우리에게 욕처럼 들리듯 우리말 중에도 그들에게
욕처럼 들리는게 있을겁니다.
잘 다녀 오세요.
김 수남
2019년 10월 5일 at 12:44 오전
네,언니! 감사합니다.덕분에 건강하고 안전하게 사역 잘 마치고
어제 집에 잘 왔습니다.사랑하며 축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