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해 첫 주일이다.2020년이란 새로운 시작이 더욱 가슴 설레이고 감사하다.
주일 설교 말씀 제목은 ‘바울의 마음’이었다.
로마서 9장 1절로 5절 말씀이다.
로마서 8장을 은혜안에 잘 마쳤다.
로마서 8장을 통째로 줄줄 외웠었는데 그 사이 많이 잊고 있었다.
그런데 목사님께서 로마서를 계속 말씀해 주시는데
8장을 시작할 때의 감회는 더더욱 새롭고 감사했다.
다시 암송해 보려 애쓴다.말씀 자체가 큰 은혜가 된다.
오늘부터 9장 말씀이 시작되었다
오늘 말씀 가운데 바울의 3가지 마음을 볼 수가 있다
첫째는 진리를 향한 마음
둘째는 잃은자를 향한 마음
셋째는 그리스도를 향한 마음이다
내가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사람이기에 나 또한 복음에 대한 열정이 있다.
내가 공부하는 목적도 돈을 버는 이유도 하나님 나라와 의를 위해서다.
돈을 쓰는 우선 순위도 항상 전도와 선교임도 감사하다.
내 치장과 내 집 장식보다도 항상 우선으로 하나님 나라 일이 먼저 생각남도 참으로 큰 은혜고 감사이다.
나는 명품이라는 생각이 나를 별로 치장하지 않아도 늘 만족하며 내 스스를 예쁘게 볼 수 있음이 은혜다.
사실이다 나는 하나님의 존귀한 딸이라는 확실한 정체성이 있어서 자존감도 크고 높고 좋다.
자존감 테스트를 하면 정말 나는 누구 말처럼 보통 사람은 확실히 아니라고 한다.
신의 경지? 하하하…정말 하나님 은혜가 임하면 어떤 부분은 초월될 수도 있음을 감사한다.
사람마다 우선 순위가 있다
나는 예수님을 믿고부터는 항상 우선 순위가 주의 나라가 되었다.
그래서 남편도 예수님 잘 믿는 사람을 만나길 기도했고
무슨 일을 해도 항상 하나님 기뻐하실 일이 되길 기도하면서 임했다.
그 열매는 항상 정말 아름답게 열려짐을 삶으로 체험함을 감사한다.
하나님 나라와 의를 위한 선한 목적이 있기에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늘 아름답게 응답해 주시고 일을 해 나가게 해 주시고 계시다
나는 내 삶 자체가 정말 기도의 응답임을 고백드린다.
올 한해도 미약한 나의 힘이지만 하나님 나라와 의를 위해
기름 부어지고 귀히 쓰임 받길 기도드린다.
예수님을 핍박하고 멸시했던 이스라엘 동족을 향한 안타까움이 있었던 바울의 심정이 느껴진다.
큰 위로가 된다.
나도 주님을 사랑하고 예수님 믿는 사람이기에 보통 사람들이 지나칠 수 있는 일을 그냥 지나칠 수 없다.
눈에 보여지고 느껴지고 마음에 거룩한 부담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 마음 역시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임을 감사한다.
자녀들이 믿음 안에 다 영육 강건하게 잘 자라서 감사하다.
친구 한 명이 우리 가족 모임에서 페리어 물 병이 있는 것을 보고 소주도 아니고
물 병이 있다고 미소를 띄었다.
정말 우리 부부는 술을 아직 마주 앉아서 마셔 본 적이 없다.
아이들 역시도 그렇다
이 또한 감사하다.
예수 믿는 사람은 뭔가 다른 것은 확실하다
내 영이 주님을 찬양하며 주님을 바라보다보니
예수님을 자랑하며 소개하며 전하는 기쁨이 더욱 커져간다.
셋째와 넷째가 내일 새로운 학기를 시작한다.아이들이 새학기 맞음이 감사하다.
지혜와 총명 주셔서 기쁘게 성실하게 이번 학기도 잘 마무리하길 기도하면서
바울의 마음을 닮아서
우리 부부는 물론이고 자녀들도 주님 만난 사람답게 복음의 열정을 가지고
공부와 일과 삶의 목적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로 고백할 수 있어지길 간절히 기도드린다.
큰아들 부부가 주일 예배를 함께 드려서 감사하다
결혼하고 성도님들께 자기들 이름으로
감사 점심을 대접하는 날 눈이 너무 와서 토론토에 오질 못했다.
그래서 결혼하고는 첫 방문이 되었다.아빠 생신 축하해 주러 와서 주일
예배를 함께 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다
보통은 영어권 예배를 드리는데 오늘은 성도님들께 인사 드리려고
아빠 엄마랑 같이 2부 예배를 드렸다.
예배 중에 아들 부부가 아버지 생신 감사 헌금을 드렸다.
너무도 기특하고 감사했다.
우리 부부는 이민와서 지금 20년 동안 자녀들 생일은 항상 생일 감사 헌금을 드렸다.
자녀 넷 모두 생일 맞을 때마다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생일 감사 헌금을 드렸다.
다른 헌금은 번호만으로 드려도 아이들 생일 감사 헌금만큼은 늘 우리 부부 이름을 써서드렸다.
이제 자녀들이 장성해서 부모의 생일 감사 헌금을 드리는 모습이 너무도 감격이고 감사했다.
아빠 엄마를 살아 가면서 특히 아버지를 살아 갈 수록 더욱 존경하게 된다는 큰 아들 말을 들으며
사랑하는 남편의 삶이 참으로 성공한 삶이라는 감사를 얻으며 하나님께 큰 감사를 올려 드린다.
자녀들에게 존경 받는 아버지인 남편이 나 역시도 너무너무 자랑스럽고 존경하며 감사하기 때문이다.
삶으로 본을 보이는 신실한 남편 주신 좋으신 하나님께 다시금 감사를 드린다.
기도하는 기쁨을 주신 은혜를 감사드린다.
특별히 남편이 기도한 제목 하나가 오늘 저녁 또 응답의 열매를 기쁘게 거두게 하신
신실하신 하나님을 찬양 드리며 감사드린다.
금요 철야 예배를 시작한 아들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시는 좋으신 아버지를 더욱 가까이 느끼게 된다
이번 주는 나도 꼬옥 철야에 함께 가겠다고 남편한테 말했다.
37년 전 금요 철야 기도 잊을 수 없는 날이다.
주님을 인격적으로 뜨겁게 만났던 날이다.
그래서 철야 기도의 은혜와 능력을 체험한 사람으로서
금요 철야 기도라는 말 자체만으로도 가슴이 설레이고 기대가 된다.
정말 목놓아 뜨겁게 기도 줄을 잡아 볼 기회를 남편이 만들어 줘서 너무너무 감사하다.
기쁘고 평안한 중에도 더욱 주님을 찾고 높이고 찬양할 수 있는 복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지를
삶으로 체험하게 하시는 사랑의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린다.
모든 것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되길 기도할 수 있음을 감사드린다.
할렐루야! 아멘!
2020,1,5,주일,말씀 안에 은혜 받으며 본받고 싶은 예수님이 계시고 복음에 열정으로 헌신한 바울의 마음을 닮아가고 싶은 은혜 주심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