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은 정말 포근했다.
높은 날은 영상 10도를 넘기도 했다. 영하 날씨가 아니었다.
우리는 생활하기 편하고 좋아서 신났다.겨울내내 이런 날씨면 좋겠다고도 했다.
그런 중에도 겨울 한 철 특수를 기다리는 분들이 계시기에
마냥 좋아하기엔 미안했다.
오늘은 종일 눈이 펑펑펑 내렸다.
눈을 치우느라 모처럼 새론 운동을 하면서 즐거웠다.
이 눈과 추워진 날씨로 인해서 분명 기뻐하고 신나할 분들이 많을 줄 알기 때문이다.
눈사람 만들기 딱 좋은 눈이었다.
우리 주변에 아무도 눈사람을 만들어 세워 둔 집은 없었지만
어릴 때 눈오면 뛰어 놀며 눈사람 같이 만들던 고향과 친구들이 가까이 느껴졌다.
봄,여름,가을,겨울
항상 어떤 날씨 가운데서도 창조주 하나님 임재를 느낄 수 있음을 감사드린다.
아이들이 우애있게 잘 지냄이 감사하다
아빠 엄마 철야 예배드린다고 딸이랑 사위가 와서
막내랑 함께 지낸 것이 고맙다.
엊저녁엔 꾀꼬리권사님도 함께 한 철야예배여서 너무 감사했다.
1시간 찬양
1시간 말씀
1시간 기도
3시간이 정말 너무 금방 지났다.함께 은혜의 자리에 있으니 더욱 감사했다.
그 후는 각자 기도하다가 자연스럽게 졸리면 잠도 좀 잤다.
그리고 연이어
토요일 새벽 6시에 드리는 새벽 예배에 참여한 것도 너무너무 감사하다.
다가오는 주는 천권사님도 나오시겠다셨다.
기도의 자리에 한 분씩 매 주 더해짐이 감사하다.
잠시 잠간 눈을 붙여도 하나님 품안에서 잠들어서인지 에너지 충전이 충분했음이 놀랍다.
우리 부부 모두
오늘도 종일 에너지가 넘침이 감사하다.
참으로 놀라운 은혜이고 감사이다.
오늘 내리는 눈을 보면서도
세상 만물을 만드시고 주관하시는 창조주 하나님의 임재를
느낄 수 있음을 감사드린다.
2020,1,18,토요일,창조주 하나님 하시는 일에 늘 감사하며 눈 길도 안전하게 겨울 잘 지낼 수 있길 기도하며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