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부동산 중개사(리얼터realter )여서 나 역시도 부동산 시장에 관심이 많다.한국에 비해 보는 시각도 좋고 더 전문가에 속하는 좋은 직업이다.일일이 다 챙겨 볼 수는 없지만 부동산 관련 뉴스가  제목으로 떠오면 찾아 읽는다. 경제 뉴스와 부동산 뉴스에 관심도 많다.때론 남편의 비서 역할도 하고,고객 입장이 되어 의견 전달을 하기도한다.직장 다닐 때 서비스맨 상을 받았던 경험으로 고객을 응대할 때의 좋은 서비스에 관해 내 생각을 말 해 줄 때도 있다. 코로나19바이러스로 인해서 캐나다는 비상 시국 선포가 되었고 어제 자정부터는 필수 용품 파는 가게 외에는 다 문을 닫아야되는 조치도 취해졌다.그런 중에도부동산 업체 리얼로소피(Realosophy Realty)가 이번 달 중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3월 달 주택 시장은  작년 같은 시기보다 평균 가격은 18%가 올랐고 거래량 역시 47% 증가했다한다.코로나로 집에 있는 중이지만 남편에게 계속 상담 전화가 오는 것을 보게 된다.오픈 하우스는 할 수 없지만 매매는 그대로 이뤄지고 있다.활기가 띌 봄이지만 코로나 사태로 조용하긴하지만 집을 팔려는 고객도,사려는 고객도 여전히 있다.남편도 거의 대부분 집에서  컴퓨터로 일을 한다.그런 중에도   꼭 집을 보여 주길 원하는 고객인 경우는 마스크랑 장갑등 안전 장치를 하고 잠시 나갔다 오기도한다.

아이들은 아빠가 밖에 나가는 것을 많이 염려한다.나 역시도 그렇다.이런 시국에  집을 보여 달라시는 분도 이해 안된다며 아이들은 아빠 걱정을 했다.나도 아이들과 같은 마음이지만 남편이 잘 알아서 하니 조심히 금방 잘 다녀 오시라고 한다.은행들은 부정적인 경제 지표를 발표하고 시장 경제는 체감적으로 얼어 붙은 듯하다.그런데도  토론토의 부동산 시장은 코로나의 영향을 생각보다는 덜 받는 듯하다.세계 모든 나라 젊은이들이 제일 오고 싶은 도시가 토론토라고 한다.그 영향도 있는 듯하다.중국 고객들이 여전히 토론토 시장을 주름 잡고 있는 듯하다.우리 한국 분들도 일부 부동산에 관심 많은 분들은 코로나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것 같다. 오타와 중앙 은행이 기준 금리를 인하했다한다.안전한 투자처를 찾는 투자가들에겐 주택 시장이 여전히 인기가 있는 것 같다.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는 우리 속담처럼 2008년부터 부동산 중개인으로 개인 비지니스를 잘 하는 남편 덕분에 나도 부동산에 대해 약간은 아는 부분도 있음이 감사하다.전문 지식은 없지만 남편을 통해서 듣는 거나 신문을 통해서 아는 정도는 일반 주부들보다는 일가견이 있다.

가까운 지인들이 내가 친절하고 상냥하고 사람들을 편하게 대하고 조리있게 말도 잘 한다면서 중개사 자격증 따면 남편보다 더 잘 할거라고 권하기도한다.그 말씀과 권유가 참으로 감사하다.그래도 나는 남편이 하는 일 곁에서 돕는 정도고 기도하는 아내인 것이 더 좋다.그리고 그동안 아이들 양육이 무엇보다 제일  더 우선이었기에 내가 부동산 일을 직접 하는 것에는 사실 전혀 관심이 없었다.지금도 물론 그렇다. 내가 더 좋아하는 일들이 있기 때문이기도하다.간혹 지인들과 친구들이 내게 부동산 전망이나 일들을 물어 온다.그러면 나는 남편한테 물어 보고 알려 주겠다거나 남편한테 직접 물어 보라며 전화 번호를 알려 준다.

새벽 예배드리고 바로 사무실로 가던 남편인데 지난 18일 수요일 새벽부터이니,오늘  벌써 8일째 평소의 리듬과 다른 일정이다.덕분에 집에서 아침 식사도 여유있게 하고 이야기도 더 많이 하고 제대로 쉬지도 못했는데 잘 쉴 수 있음이 감사하다.새벽 5시30분이면 집을 나서서 6시에 예배 드리고 기도하고 사무실 출근해서 집에 보통은 7시 넘어 퇴근하고 때론 더 늦었는데 8일째 계획하지 않았던 휴가지만 휴가를 잘 보냄이 감사하다.남편은  속히 일자리 복귀하고 싶어하는 마음 간절한 것 같다. 이 바램은 갑자기 재택 근무를 하게 되었거나 일을 못하게 된 모든 분들의 같은 바램일 것이다.모든 분들이 속히  평상의 리듬으로 회복되어지길 간절히 기도드린다.

2주 전쯤에  다운타운 아티스트리 콘도를 사신 고객 분들도 계시다.

코로나 사태가 속히 끝나길 간절히 기도드린다. 가게 문을 못 여는 상황이 오래 가면 예상과 달리 모기지 갚는 부분에 부담이 올 수도 있을 것이 마음 쓰이기도하다.속히 필요한 분들이 자유롭게 집을 사고 팔수도 있고 자유롭게 이 봄 날을 기뻐하며 활기차게 거리를 안심하고 오갈 수 있어지길 간절히 기도드린다.부동산 경기가 활발하면 모든 전반적인 경기 역시 활발해짐을 남편이 하는 일을 통해서 직접 경험하게된다.남편이 집을 하나 사고  팔려고하면 많은 사람들이 함께 일을 잘 할 수 있는 것이된다.내가 아는 것만으로도 당장 담당 부동산 변호사님의 일거리가 생기고  모기지 담당자님 역시 그렇다. 청소 전문가에게  청소를 부탁하기도하고,또 고객 마음에 쏙 들게 스테이징 하는 사람을 쓰기도한다.때론 미리 고치려는 고객들 위해 리노베이션 하는 분들에게 일거리를 드릴 수도 있다.이렇게 보니 정말 집을 하나 사고 파는 것 같지만 이와 관련된 일을 하시는 분들이 참으로 많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부동산 시장이 활발해져야될 이유들이 참으로 많다.남편이 3차에 걸친 시험을 가게 일하며 카운터에서  혼자 독학해서 잘 땄다.참으로 감사했다. 부동산 자격증을 따서 일을 시작하면서 나를 가게에서 해방 시켜 준 것이 살아 갈 수록 감사하다.우리 큰 아들과 둘째 아들이 자기들끼리 의논하길 “우리가 열심히 공부해서 아빠 엄마를 가게에서 속히 해방시켜  드리자!”라고 다짐했다고한 이야기를 나중에 들었을 때 가슴이 정말 뭉클하고 감동과 감격이 되었었다.그 일을 남편이 스스로 해 낸 것이 내겐 너무도 감사한 일이었다.아이들도 아빠 엄마가 고생하신다 싶어하며 자기들이 열심히 잘 살아야 될 이유를 발견하고 즐거이 공부하며 지금 자신들이 원하는 분야의 전문가로 일을 하고 있음이 너무도 기특하고 장하고 고맙다.우리 부부가  가게를 9년 2개월 하면서 늘 즐겁고 감사했지만 정해진 가게 공간 안에서 늘 있어야했던 단점이 있었다.물건 사러 시장을 나가는 것도 정해진 몇 군데 정도였다. 남편은 영어 실력도 좋고 능력도 있는데 작은 컨비니언스 가게에서 일하기엔 사실 아깝다 싶었다.그래서 뭔가 더 좋아하고 능력 발휘할 일을 찾을 수 있길 가게 하는 동안도 나는 늘 기도했었다.캐나다 사는 년수가 많아지고 가게를 직접 운영하면서 캐나다 세법이랑 부동산 법에 대해서도 하나씩 익숙해지면서 자연스럽게 남편이 부동산 리얼터에 관심을 갖고 공부를 하게 되었다.참으로 감사한 일이다.

남편이 부동산 시험 보기 전에는 오픈 북 테스트였다는데 남편이 시험 보던 때는 책을 가지고 시험장에 들어가지 못할 때였다.머리 속에 다 넣어야했다.그래서 리얼터 자격증 받는 사람이 그 몇 년 사이는 현저히 줄었다한다.그래서 다시 법이 바뀌어서 오픈 북 테스트로 바뀌었다 들었다.머리에 다 넣어가서 시험 볼 시기에  받은 자격증이기에 나는 남편한테 더 훌륭한 자격증이라며 축하하고 자랑스러워했다.사실 맞는 말이다.나는 남편이 정말 자랑스럽고 늘 감사하다.우리 아이들 4명을 잘 키울 수 있게 다른 아빠들의 4배는 정말 더 뛰어 다닌 것 같다.자녀가 넷이니 정말 한명 있는 아버지의 4배는 더 뛴 것 같다.부지런히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주시고 또 좋은 고객 분들 보내 주셔서 그 분들의 필요를 잘 도와 드리며 서로에게 도움 되는 일이 되게 도우시고 선하게 인도하시는 좋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코로나 사태가 속히 종결되어서 캐나다 부동산 시장도 다시 활발해져서 이로 인해 관련된 모든 분야의 일하시는 분들이 일의 보람을 더욱 느끼며 신나는 매일매일 될 수 있길 간절히 기도드린다.남편이랑 함께 다시 새벽 예배도 드리러 가고 모든 예배를 사모하며 달려 갈 수 있길 기도한다.남편과  함께 수영도 하고  지인들과 식사하며 받은 은혜도 나누며 예수님 자랑도 하고 전도도 하며 양로원 봉사도 가며 가고 싶은 곳 자유로게 가고 만나고 싶은 사람 마음대로  만날 수 있는 날이 속히 오길 간절히 기도드린다.

남들이 하는 말처럼 내가 20년 살면서 봐도 토론토는 아직 여전히  ‘기회의 땅!’ 같다. 캐나다 토론토 부동산 시장이  기회의 땅이라는 말이 사실로 잘 증명되어가서 남편은 물론이고 모든 사람들이  더욱 신나게 일하게 되어지길 간절히 간절히 기도드린다.

2020,3,26,목요일,남편이 하는 부동산 일을 감사하며 코로나가 속히 물러가고

모든 분들이  즐거이 활발하게 자유롭게 다니며 일할 날을 기대하며 기도하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