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일이다.이젠 정말 나이도 잘 모르고 지낸다.한국 나이 58살,캐나다 나이는 57살이다.
음력 4월 9일인데 몇 해 전부터 생년월일의 날짜 그대로 생일 축하를 한다.
음력 4월 9일이기에 1963년 음력 4월 9일을 찾아보니 양력으로 5월 2일 목요일이었다.
매년 음력 4월 9일이 양력으로는 다른 날짜기에 아이들이 많이 어려워했다.
캐나다서는 음력 사용을 안하기에 더욱 그랬다.
내가 태어난 해의 양력인 5월 2일로 할 수도 있다
그래도 아이들이 기억하고 있는 엄마 생년 월일의 4월 9일로 하기로했다.
아빠도 엄마도 여권에 찍힌 날짜 그대로 하니 모두가 기억하기 좋고
아주 특별한 날로 축하해 줄 수 있어서 좋다.
예수님 믿고 나니 나는 주 안에서 매일 새롭게 태어난다.
그래서 사실 매일이 생일이다싶어 신나고 감사하다.
그런 중에도 가족들과 특별한 날 함께 기뻐하며 축하하며 감사할 수 있으니 감사하다.
고향 친구들은 다들 음력으로 생일을 지금도 한다.그래서 고향 친구들은 음력 때 생일 축하를 해 준다.
그런데 우리 형제들과 가족들과 이민와서 가까이 지내는 지인들에겐
그냥 매년 4월 9일에 생일을 한다고 해서 어제 오늘 축하를 많이 받았다.
우리 막내가 엄마가 연예인 같다고 해서 함께 즐거워했다.축하해 주시는 분들이 참 많다는 뜻이다
정말 나를 사랑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고 기억해 주시는 분들이 많음이 감사하다.
무엇보다 남편과 7명의 자녀들 깜짝 영상 축하 메세지가 너무 감동이었다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여서 함께 다 모이지 못해서 각자 있는 곳에서 담은 엄마 생일 축하 영상 카드가
감동과 감격과 감사였다.엄마가 태어 난 날부터 오늘까지의 삶을 4분 5초의 영상에 짧게지만
여러가지 사진으로 엮어서 담으며
축하의 말을 담은 것이 너무 감동이었다.
아이들의 축하 메세지 다음으로
마지막에 남편이 막내랑 나이아가라 폭포 앞에서 축하 메세지 한 것이
너무 감동이었다.막내 운전 연습 시키러 나간다고 며칠 전에 부자가 1시간 30분 거리인
나이아가라까지 다녀 왔는데 언제 둘이서 그런 영상을 담았는지 영화의 한 장면 같았다.
큰아들 부부,둘째 아들 부부,딸네 부부는 자기들 집에서 찍은 영상으로
남편과 막내는 나이아가라를 배경으로 담은 축하 메세지가 정말 너무 멋졌다.
영상으로 보니 남편과 아이들이 모두 배우 같다며 정말 고맙다고 진심으로 감사 표현을 했다.
짧지만 정말 감동이었다.아이들이 며칠 전부터 미리 영상을 각자 찍은 것 큰아들 부부가 모아서
특히 큰며느리가 완성을 했다니 모두들 너무 사랑스럽고 장하고 기특하다.
남편과 아이들의 사랑이 가득 전해와서 너무 행복하고 감사했다.
사랑받게 하시고 사랑하게 하시며
주님의 보배로운 귀한 딸로 삼으시고
이 땅에 좋은 부모님 통해 태어 나게 하시고
7남매 우애 있는 좋은 형제들 가운데 잘 성장 시켜 주시고
신실한 남편 만나서 네명의 자녀 낳아 잘 키우게 하시고
며느리 두명과 사위도 보게 하신 모든 것들이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모든 것이 정말 다 하나님 은혜임을 기뻐하며
오늘도 생일로 더욱 기쁘고 행복하게 잘 보내게 하신
좋으신 하나님 은혜를 감사하며 기뻐 찬양하며 감사드린다.
2020,4,9,목요일,57번째 생일 맞음 감사하며 가족들과 형제들과 친구들과 지인들의 축하 받으며
사랑 받게 하시고 또 사랑하게 하시는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데레사
2020년 4월 10일 at 10:53 오후
생일 축하 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 수남
2020년 4월 11일 at 2:29 오전
네,언니!감사합니다.언니도 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