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가 참~ 좋다!

“나는 내가 참 좋아!”라고 저녁 식사를 하면서 이야기를 했다.막내도 맞장구를 쳤다.자기도 자기가 너무 좋다고 했다.

할렐루야! 너무 감사한 대화였다.삶의 기쁨과 감사를 가지고 살아감이 참으로 복되고 아름답고 행복하다.

주 안에 있기에 가능한 일임을 고백하며 감사드린다.

 

오늘도 새벽 일찍 잘 깰 수 있게 새 힘을 주시고 새 날을 선물로 받았음이 감사하다.

그 새벽부터 지금 자정이 15분 전에 지난 지금 이 시간까지 정말 즐거이 달려오며 할 일들이 있었음이 감사하다.

주님을 친밀히 만나는 기도 가운데 영으로 새 힘이 채워지니

하루 종일 육신 또한 힘이 넘쳐서 피곤함이 없고 지치지 않음이  놀랍고 감사하다.

새벽 예배 드리고 탄자니아 선교를 하시는 선교사님을 뵙고 선교사님의 필요를 돕는 남편과 함께 선교사님을 뵐 수 있어서 감사했다.그리고 노스욕 간 길에  근처에서 가게 하시는 이웃 교회 권사님 가게에 들려 매상도 올려 드리고 권사님 댁에서 산 떡을 가지고 근처에서 가게 하시는 집사님 가게도  잠시 방문해서 차 한 잔 나눌 수 있었음도 감사하다.

어제부터 집 앞 길 공사가 다시 시작이되어서 9월 중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한 달 간 완전히 길을 막아 두고 공사하기에 차를 2 블럭 떨어진 곳에 주차해야되는데 전혀 불평이 되지 않음도 감사하다.더 걸을 수 있어서 감사하고 길 공사 후 뭔가 더 좋아질 길이 기대되어 감사하다.

주일에 큰아들과 며느리를 만날 시간이 너무 기대가 되어서 시장을 보면서도 신이 났다.집 앞에서 바로 내리다가 차를 멀리 주차하다보니 시장 봐 온 것 옮기는 것이 불편하긴 했다.그래서 냉장고에 넣을 것만 가져오고 나머지는 막내가 오후에 파트타임 일 다녀온 후 함께 가져 온 것도 감사하다.집 안에서도 늘 할 일이 많은데 해도 표시도 잘 안나지만 종일 또 할 일들이 있음도 감사하다.

저녁 식사를 한 후 남편 이발을 4번째 했다.코로나로 인해 남편 이발을 하게 되었는데 이젠 자연스럽게 이발을 잘하는 아내가 되었다.막내는 엄마가 이발을 멋있게 잘 한다고 아예 가게를 오픈하라고 칭찬을 했다.

“하하하..고마워 샘박사야,돈 버는 것 말고 엄마가 정말 이발 해 줄 사람들 도와야겠네”라며 즐거워했다.샤워하고 내려온 남편 머리를 보니 이발 할 땐 잘 몰랐는데 뒷 머리에 다시 다듬을 것이 보였다.다시 하려니 남편이 괜찮다고했다.참으로 마음도 좋은 남편이다.그 자체가 뉴 스타일임을 즐거이 받아 들이는 남편이 너무 고맙다.전문가가 아닌 표시가 그대로 나는데 그것까지도 좋아하는 남편 덕분에 함께 즐거워했다.그래도 마음이 쓰여서 내일 새벽에 샤워하기 전에 살짝 만져 드리겠다고 했더니 오우케이라고 했다.내가 아무래도 마음 쓰여 하는 것 같았는 것 같다.이래도 좋다,저래도 좋다는 남편 덕분에 4번째 이발을 오늘 저녁에 할 수 있었다.가위와 기계가 조금씩 손에 더 익숙해져감은 사실이다.

작년에 멕시코 선교 가서 노숙자들 이발 해 준 덕분에 손 끝에 조금의 실력이 쌓인 것이 남편 이발에 큰 도움이 된다.선교지에 갈 때 이발기 들고 갈 자신이 이젠 확실히 정말 생겼다. 내일 지인의 결혼식에  갈 예정이기에 머리를 단정히 정리해서 감사하다.그리고 이발 한 길에 염색도 살짝 해줬다.머리 염색을 아직은 하는 편이 낫기에 안하고 싶어해도 내가 적극 권했다.아내 말을 잘 들어서 너무 고맙다.머리 색깔이 청년이 되니 모습도 다시 더 청년이 되어서 감사하다.

염색을 해도 손에 뭍히지 않는데 오늘은 장갑 벗고 남편 이마에 염색 약이 살짝 보여서 닦을 때 스쳤던지  오른쪽 중지와 검지에 물든 검은 염색약이 잘 닦이지가 않는다 .한 참 뒤에 발견해서 그런 것 같다.수세미리로 쓱쓱 밀어도 보았는데 색이 이미 들어 버렸다,내일 결혼식 초대 받아 가는 날이라 손에 눈이 자꾸 가긴하는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편안한 내가 너무 좋다.

오늘도 손을 내려다보니 너무도 사랑스럽고 고맙다.하루 종일 사랑스럽게 참 즐거이 나를 도와 준 손이 너무 고맙다.

특별한 것은 아니지만 많은 시간을 부엌에서 지냈다.마늘쫑 다듬어 냉동고에 넣어 두었던 것 꺼내 졸이기도하고

김치 물 남은 것으로 텃밭에 농사 지은  미나리와 깻잎과 호박 넣어서 부침개도 했다.

딸래미가 캠핑 잘 다녀오겠다고 사위랑 연락이 왔는데 참 사랑스럽고 고맙다.안전하고 건강하게 잘 다녀오라고 당부하고 기도할 수 있음이 감사하다.캠핑가면 곰도 있다니 조심하라고 일렀다.사위가 안전한 곳에 가지만 그래도 조심 하겠다고했다.사위랑 사위 고교 친구들 커플들이 함께 캠핑 갔으니 안심이 된다.아이들 모두 각자 있는 곳에서 오늘도 가족 합심 기도 제목으로 함께 5분 기도 시간을 갖을 수 있음이 감사하다.

손등에 힘줄이 힘차게 굵게 올라와 있다.나는 이런 내 손이 너무 장하고 사랑스럽고 고맙다.

손 뿐만 아니라 내 몸의 모든 지체들이 다 기특하고 고맙다.

오늘 큐티 본문인 로마서 12장 3~13절의 말씀의 은혜가 다시 전해온다

우리의 몸은 하나이나 많은 지체가 있고 서로 상호 협력하여 아름다운 매일을 이뤄가는 것이다.

주님께 꼭 붙어서 내게 주신 사명들을 또한 잘 감당할 각오를 다진다.

하나님께서 내게 많은 은사를 주셔서 감사하다.하나님의 은사는 다~ 선물이다.

이 선물들을 늘 감사하며 더욱 사랑하며 섬기며 내 삶이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어지길 감사하며 간절히 기도드린다.

사랑으로 악을 이기고 선으로 악을 이겨갈 것을 다짐하며

결국은 사랑의 은사가 모든 은사를 더욱 아름답게 세워가게 됨을 깊이 새기며 감사드린다.

 

이제 눈이 졸려오면서 감기려한다.

오늘 하루 종일 즐거이 섬기며 할 일을 주신 좋으신 하나님을 높이며 찬양드린다.

삶이 기쁘고 감사하다.

내가 하나님 사랑 안에서 예수님을 믿는 믿음을 가질 수 있게

사랑으로 인도해 주신 구원의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늘 찬양할 수 있음을 감사드린다.

하나님 허락해 주신 나의  삶!

늘 즐거이 성실하게 기쁘게 감사하며 살아가는 나!

나는 이런 내가 참~ 좋다.

 

2020,8,21,금요일,이미 토요일이 된 이른 새벽에,오늘도 선물로 주신 하루를 감사하며 즐거이 성실히 잘 살게 하신 은혜를 감사하며 나를 칭찬하며 감사하며 하나님 선하신 인도하심을 기록할 수 있음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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