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가까이에 험버 리버가 있다.있는 것은 알아도 한번도 산책로를 따라 걸어 본 적은 없었다.
토론토대학교 평생 교육원에서 한국어 교사 양성 과정 공부하면서 친해 진 가까이 사는 동생이 가르쳐 줘서 최근에 알게 되었다.이제 짬이 되면 강따라 걸을 수 있음이 감사하다.지난 목요일엔 상담 공부하면서 만난 순언니랑 오랫만에 만나서 이야기 하면서 걸었다.지난 주일 저녁엔 남편이랑 막내랑 잠시 강바람 쐬이며 다녀 와서 감사했다.
어제 목요일도 넉넉히 걸었다.목요일에 시간 가능한 순언니랑 이야기하면서 같이 걸으니 너무 좋았다.지난 주 목요일이랑 어제 목요일은 17,000보 이상을 걸었다.
에틴브룰 공원과 제임스 가든이 연결되어 있어서 왕복해서 걸었더니 3시간 30분 정도가 걸렸다.그리고 17,000보 이상을 걷게 되었다.험버 강 줄기따라 좋은 사람들과 만나서 이야기 하면서 걸으니 시간도 금방 가고 건강에도 좋고 해서 너무 감사하다.
근처에 살고 그 곁 길을 운전해서 다녀 보긴 했지만 직접 걸어 본 적은 없었다.순동생이 그곳에 종종 걷는다며 좋다고 알려 주어서 함께 걸어 보면서 좋은 걸 알게 되어서 너무 감사하다.
함께 산책한 동생도 ‘순’이고 언니도 이름이 ‘순’이다 ‘순’자 이름이 들어 간 사람들은 모두 참으로 착하고 성품도 좋다.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셔서 항상 착하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
예수님을 믿는 나도 더욱 주님의 성품을 닮아가면서
나를 만나는 사람들에게 아름답고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길 기도한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아름다운 나라 캐나다에 보내 주시고 산책 할 시간 여유를 낼 수 있게 선하게 인도해 주셔서 감사하다.
추수감사절 무렵 에틴브룰 공원에서는 귀향하는 연어도 볼 수 있다니 너무 기대가 된다.
가까이 살아도 이곳이 연어 귀향하는 강인 줄은 전혀 몰랐다.순동생 덕분에 올해는 연어떼의 귀향을 나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연어들을 응원 할 수 있을 것 같다.주일에 막내랑 함께 강에 왔더니 막내가 학교서 소풍 왔던 곳이 바로 이곳이라고 말해 줬다.막내는 연어 떼가 귀향하는 모습을 그 때 직접 보았다고 했다.이곳 학교들은 연어가 귀향 하는 무렵에 견학을 강으로 다 오는 것 같다.참 좋은 교육 현장이 될 것 같다.
어릴 때 매일 6~7킬로는 보통 걸어 다녀서 기초 체력이 잘 되어 있어서인지 만 칠천보 정도는 거뜬히 걷고 다리도 아프지 않는 것이 감사하다.매일 만보 목표는 정해 두었지만 잘 채우질 못한다.그래도 목요일마다 순언니랑 걷기로 한 덕분에 이제 일주일에 하루라도 충분히 걷게 되어서 너무 좋다.
함께 건강을 챙길 친구가 생겨서 너무 감사하다.아름다운 공원을 좋은 사람이랑 이야기 하면서 걸을 수 있음을 감사드린다.
집 안 일하면서 왔다갔다하는 걸음도 많다.그래도 밖에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 걷는 산책에도 시간을 잘 배정해야겠다.
‘만보를 매일 걷자!’라고 마음 속에 되새겨본다.
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시고 우리가 누릴 수 있게 펼쳐 놓아주신
창조주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하며 높여 드린다.
2020,9,18,금요일,아침 기온 9도로 쌀쌀하지만 맑은 날,걷기 운동을 일주일에 하루라도 넉넉히 충분히 할 수 있게되어서 너무 감사하다.
(에틴 브룰 공원 (Etienne blule 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