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힘! 저가 지금 이렇게 행복할 수 있는 것도 바로 하나님 은혜 안에 갖을 수 있는 감사 덕분임을 고백하며 감사합니다.결혼 32년을 돌이켜 봐도 행복한 가정을 잘 세워 올 수 있었던 것도 하나님 은혜 안에 얻는 감사 덕분임을 감사합니다.
하나님 믿는 믿음 안에서 사랑과 행복 가득한 가정을 세워 올 수 있게 하는 감사의 힘!
하나님 안에서 가능한 이 비밀의 복을 더 많이 알리고 나눠가길 기도합니다.’감사의 힘!’ 참으로 놀랍고 신기합니다.
2020,11,28,15년 전에 쓴 글 가운데서 새론 기쁨과 감사를 얻게됨을 감사합니다.
2005년 1월 6일
아침에 이 글을 읽으면서
힘을 얻고 이 글을 읽으면서 새론 감사를 또 얻었다.
‘감사는
가정이나 직업에 대한 만족감과 기쁨을 증가시킴으로써
인관관계를 향상시키고,사랑이 넘치도록 만들며,
갈등을 해소하고,협력을 도모하도록 한다.
진심으로,의식적으로,미리 무조건 실천하는 감사는
아무리 견디기 힘든 상황도
가치 있게 여기도록 만드는
힘이 있다.’
-뇔르 C 넬슨의 ‘소망을 이루어 주는 감사의 힘’중에서-
정말 내게 요즘 살아 있다는 것은 물론이고
작은 일들까지 감사하게 여길 수 있는 마음을 주시는
하나님께 깊이 감사를 드린다.
이 감사가 나를 정말 행복하게 늘 만들어 주기 때문에
너무도 좋다.
내 안에서 그리고 내게 주어진 모든 것들에서
만족을 찾을 수 있는 복을 주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월요일에 아이들이 개학을 했고
화요일부터 신년 특별 새벽 기도회가 있어서
많이도 바쁘다.
화요일 새벽 예배에 참석해서 들은
신 집사님 별세 소식은 너무도 우리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지난 가을부터 우리가 그렇게 간절히 기도해 왔었는데…..
이렇게 빨리 떠나셨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았다.
대학 1학년인 딸 하나만을 두시고
천국으로 가신 집사님을 생각하고 남기신 어린 딸을 생각하니
저절로 눈물이 주르르 흘렀다.
어제 수요 예배시에 신권사님께서
대표 기도를 하시면서
스테파니를 위해 기도하실땐 울컥 눈물이 쏟아졌다.
나뿐만이 아니라 모든 성도들이 그러했던 것 같다.
낯선 땅에 이민 오셔서 나름대로 꿈을 키우면서
사셨을텐데 이렇게 젊은 나이에 떠나신 것이 많이 아쉽게 안타까왔다.
하지만
이 일 역시 하나님께서 그 집사님에게 지금 천국행을 하시는 것이
더 좋은 일이기에 데려 가셨다고 생각하니
더 고통 당하시기 전에 편안하게 주님 품에서 지낼 수 있는 것을
오히려 감사할 수가 있어졌다.
쓰나미가 지난 이후 우리 모두의 마음에 새롭게
자신을 돌이켜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듯이
신 집사님이 떠나신 이후 나는 더욱 지금의 내 자신을
되 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갖어보았다.
오늘 아침 말씀 중에 목사님이 다시금
“겸손하게 사십시오….”
지금 어두운 터널을 지나는 것 같은 아픔과 시련이 있는 자들은
반드시 아침이 온다는 사실을 믿고 소망을 갖으라고 하셨고
지금 모든 것이 잘 나간다고
결코 자만하지 말아야 할 것은
어느순간 밤이 찾아 올 수도 있기 때문이라는 말씀이
깊이 새겨졌다.
정말 어떤 상황에서든지
겸손과 감사함으로 살 수 있기를 기도했다.
새벽 집회가 얼마나 은혜가 되는지 나는 종일 바빠서
앉을 겨를도 없었는데도
더 늦게 깨고 낮에 충분히 쉰 날 보다 오히려
에너지가 충만해서 피곤한 줄 몰랐다.
오후엔 온 식구가 수영을 다녀왔다.
바빠도 일주일에 2회는 꼭 가자고 마음을 먹고 있어서
오늘 시간이 빡빡했는데도
잠시 다녀왔다.
스포츠센타 안에 실내 농구도 할 수 있고 탁구도 칠 수 있고
테니스까지 할 수 있어서 큰 아이 둘은 수영후에
농구와 탁구로 신이난다.
나는 시골서 자라서 여름엔 매일 강에 가서 멱을 감은 실력이 있어서
따로 수영 레슨은 받지 않았지만
물에 잘 뜨고 헤엄도 잘 친다.
오늘 세번째 갔는데
수영 선수처럼 수영을 잘하고 좋아하는 남편이
자상하게 잘 가르쳐 주어서
멱 감던 폼을 수영장 폼으로 고쳐 준 덕분에
25M 정도 되는 수영장을 한번 숨도 안쉬고 물 속에서
끝에서 끝까지 질주를 했다.
정말 자세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남편이 가르쳐준 자세와 숨쉬기 법으로 했더니
속도가 빨라서
짧은 거리기는 하지만
물 속에 들어가서 맞은편에 도착할때까지
고개를 안 내 밀고 한번 몰아 쉰 숨으로
갈 수 있다니 나도 참 신이났다.
남편이 잘 한다고 해서 몇차례나 더 했다.
진작 배웠으면 나도 수영메달 몇개 정도는 따지 않았을까?라면서
괜히 기분이 좋았다.
남편과 아이들이 잘 한다는 소리에 이렇게 신이 나는 걸 보니
나도 남편과 우리 아이들이
무슨 일을 할때
이렇게 옆에서 늘 격려를 하고 칭찬을 해야겠다 싶은 생각을했다.
내일 7시에 있을 신집사님 입관 예배때는 꼭 참석하고싶다.
떠나시기전에 제대로 인사도 못 나누었는데
마지막 모습이라도 뵙고싶다.
오늘 아침에 예배 드리고 올때부터 갑자기 내린 눈이
꽤 쌓였고
길이 미끄럽고 오후에 그치면서 일부 도로에 질퍽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가족과 함께 잠시 운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 수 있어서
참 감사했다.
작은 일,큰 일,좋은 일,나쁜 일………
어떤 상황 속에서도
그 가운데 감사를 찾는
성숙된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해 보았다.
감사의 힘!
그 어떤 어려운 상황도
뛰어 넘게 하는 열쇠가
바로 이 감사하는 마음이 아닌가 싶다.
우리 모두가 갖고 있는
이 감사를
부지런히 더 많이
내가 살아있는 동안
늘 사용해야겠다는 각오를
오늘 새삼 더욱 단단히 해 보았다.
감사의 힘!
‘바로 이것이다.’라는
것을 알게 되어
감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