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평안 가운데 모두 잘 견뎌 내시길 기도합니다

새로 온라인 예배로 전면 바뀌고 5번째 영상 예배로 2020년 마지막 주일 예배를 드렸다.3월 17일부터 6월 14일 사이의 12차례 드린  예배를 더하니 올해들어 우리 부부는  17번째 온라인 주일 예배였다.온라인 예배 자체는 41주째 시행된 것이었다.

24번의 성전 예배를 포함하면 올해 코로나의 영향을 받아 이 전과 다른 주일 예배를 41주나 드린 것이다.성전 예배를 드리러 간 24번도 교회 좌석수의 30%만 허용이었기에 교회 오지 못하고 온라인으로 예배 드리는 분들이 많았다.연세가 계시는 분들은 온라인 시스템에 익숙하지 못해서 주일 예배에 참여를 못하시는 경우도 여러분 계셨다.온라인 예배를 드리게 되면서 이 영상 예배를 위해 수고하는 분들이 많다.모든 섬기며 애쓰는 분들께 감사드린다.

거실 소파에 앉아서  가정에서 드리는 예배 역시 감사와 기쁨으로 정성껏 올려 드리는 은혜의 예배다. 그렇지만 성전에 함께 모여 주일 예배 드리던 때가 그리워지고 속히 회복 되길 간절히 고대하는 마음이다.특별히 그립고 보고 싶은 어르신들과 성도들도 있다.늘 만날 때는 잘 몰랐는데 서로 만날 수 없는 상황이 되고 보니 특별하게 기도하게 되는 사람도 있고 또 더 가깝게 성도의 정이 느껴지는 분들도 있다.모두가 참으로 귀하고 좋은 분들임을 못보게 되니 더 잘 알게 됨도 감사하다.함께 모일 수 있는 교회 공동체의 소중함을 더 깨닫는 기회가 됨이 감사하다.가족이 오붓하게 더 많은 시간을 갖게 되는 것은 또한 코로나의 어려움 중에도 참으로 감사한 부분이기도하다.모든 상황 가운데서 더 좋은 쪽으로 감사한 부분을 찾다보니 이 가운데 역사하실 하나님의 은혜가 전해와서 잘 견뎌내고 이겨 낼 수 있음도 감사하다.

우리들 모두가 이번 코로나를 거쳐 나가면서 하나님께서 특별히 주신 은혜들을 나눌 귀한 간증들이 많아지길 기도한다.사람에 따라 차이는 물론 있겠지만 이 코로나 상황 가운데서 모든 사람들이 특별한 하나님의 은혜를 더 깊이 경험하는 기회가 되었을 줄 믿는다 그래서 모두가 또 은혜의 간증거리들이 많을 거라는 생각도 든다.기도할 수 있는 것이 얼마나 든든한 사랑의 끈이 되는지 이번 기회에 더욱 깊이 깨닫는다.하나님 은혜 안에서 기도로 모든 사람들을 늘 만날 수 있는 은혜도 놀랍고 크고 감사하다.

기도하다보면 정말 한 사람 한 사람 떠오른다.그러면 그 분들 위해 기도하며 만나는 시간이 된다.우리를 진정으로 주의 사랑으로 사랑하며 챙겨 주신 분들을 위해서도 기도하고 또 약간은 시기와 질투가 있는 듯 불편하게 영적으로 느껴지는 사람도 사랑으로 기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감사하다.주님 사랑 안에 거하는 사람들은 영적으로 정말 편안하고 좋다.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그 분들의 내면이 다 들어다 보이는 경우가 있다.이런 분들은 더욱더 주님께 맡기고 기도하게 된다.오직 성령의 능력 안에서만이 가능한 사랑을 늘 우리 모두가 풍성하게 누려 받으며 진정한 평안을 누리게 되길 기도한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 모두 더욱 기도가 진정 필요한 때이다.하나님의 크신 능력 의지하며 성령의 능력으로 역사하실 신실하신 하나님 안에서 소망 가운데 새해를 맞을 수 있어야겠다.정말 눈에 보이지도 않는 바이러스에 의해 온 세계 모든 일상이 이렇게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상황 가운데서 더욱 겸손히 우리의 연약함을 인정하며 전능하신 하나님께 더욱 의지하며 가까이 나아가야겠다.

두려움이 가득한 어려운 시기 가운데서도 저 천국을 소망하며 살기에 매일 주어진 일 안에서 최선을 다하며

감사하며 평안을 누릴 수 있음이 하나님 자녀에게 주신 복이라는 감사가 있다 이 평안 누릴 수 있는 은혜가 감사하다.

어려운 시기를 우리 모두 주님 주시는 지혜와 은혜 안에서 슬기롭게 잘 헤쳐 나가며 견디고 이겨 낼 수 있길 기도한다.

분열과 갈등이 있는 사람들 가운데 평화의 왕으로 오신 임마누엘 예수님의 사랑으로 회복되고 치유되며 화합되는 놀라운 은혜가 더해지길 간절히 기도드린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 (요한복음 14장 27절 말씀) 아멘!

 

코로나 시기 가운데 이 말씀이 항상 힘이 되고 위로가 된다

하나님 말씀이 새소망이 됨을 감사드린다.

 

“모든 분들이 주님 주시는  평안 가운데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  잘 견뎌 내시길 기도합니다”

 

2020,12,29,화요일,영하 2도의 맑은 날 오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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