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새벽 배달이 참 감사하다.배달해 주는 분이 너무 고마워서 크리스마스 때 작은 선물과 카드를 전달했다.한국일보는 동포 사회에 귀한 소식통이다.캐나다 소식도 실리고 고국 소식도 실리고 무엇보다 우리는 남편의 부동산 광고가 실리기에 매일 받아 보면서 신문에 난 남편과 아는 분들 광고를 보면서 기도하는 시간이 감사하다.한국 일보에 문의해서 우리 집 배달원 전화 번호를 알게 되었다.배달 업체에 맡기기에 외국 분이었다.우리가 새벽 예배 드리러 나갈 때가 보통 5시 30분 정도인데 그 때 벌써 신문이 배달 된 경우가 많아서 직접 만나기는 어려웠다.그래서 전화 통화를 하고 감사한 마음 담은 작은 선물이지만 꼭 가져 가시라고 일러 두었다.너무 고맙다고하고 통화 한 후 잘 받았다고 하고 다음 날은 감사 카드를 우리 우체통에 남겨 두었다.서로 감사한 마음이 전달된 것이 감사했다.
신문을 받을 때마다 만드시는 분들도 감사하고 또 배달해 주는 분도 감사하다.남성인 줄 알았는데 우리 집에 배달해 준 분은 아주머니였다.그래서 더욱 마음이 짠하고 감사했다.한국서 만든 따뜻한 겨울 목도리와 카드와 쵸코렛을 넣어 드렸다.작은 것이지만 서로의 감사 마음이 잘 전해 진 것 같아서 아침에 신문을 펼칠 때마다 감사한 분들이 가득 또 전해와서 더욱 감사하다.
어제 종일 눈이 와서 오늘 아침은 파란 비닐에 신문을 넣어서 집 현관 앞이 아니고 길 가까이 던져 두고 갔다.아마 새벽 배달 시간이 바빴던 것 같다.남편이 출근하면서 눈에 젖지 않게 파란 비닐에 쌓여 온 신문을 전해 주고 출근했다.좀 쉬어도 될 토요일인데 남편은 부지런히 여느 평일처럼 일찌감치 출근을 했다.자녀 넷을 키우고 무에서 유를 이뤄온 사람은 정말 뭐가 달라도 다르다는 감사를 남편을 보면서 느끼며 감동을 얻고 또 늘 감사하게 된다.하나님께서 늘 남편에게 사랑과 은혜로 동행해 주시는 덕분임을 감사드린다.
신문에 감긴 비닐을 빼고 또 말아 둔 고무 밴드를 빼고 펼쳤다.바로 눈에 들어 오는 ‘영업 개시’라는 소식이 너무 반갑다
1면 머리기사에 ‘ 요크지역 22일부터 영업 개시’라고 적여 있어서 너무 반가웠다
토론토도 22일 해제될 날을 기대했는데 다시 2주가 더 연장되었다.그래도 감사한 것은 요크 지역이(마캄,번,쏜힐,리치먼드힐등) 22일부터 비필수업종도 영업을 개시한다는 것이다.요크 지역은 경제 재개 4단계 중 마지막 단계인 적색지역으로 편입되었다한다.
우리는 버라이어티 가게를 10년 잘 운영하고 10년 전인 2011년 6월에 잘 마무리를 하고 남편이 리얼터 일을 전문으로 하기에 큰 타격은 없는데 가게를 운영하시는 분들은 정부의 조치에 영향이 크다.이번 조치도 스틸스 길 사이를 두고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스틸스 길을 기준으로 남쪽은 토론토 북쪽은 요크 지역이 되기에 그렇다
포드 온타리오 주 총리는 19일 존 토리 토론토 시장과 지자체장과 지역 보건 담장자들의 건의를 받아 들여 토론토와 필지역 (미시사가 브램튼 등 포함)의 경제 봉쇄를 연장한다고 밝인 기사를 오늘 신문으로 보았다,보건 담당자들이 비필수없종의 영업 재개를 허용하면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현재 방역 전선이 무너진다는 것이 경제 봉쇄 연장 이유라고한다.
봉쇄 해제에서 제외된 토론토와 필은 코로나 확진자와 변이 확진자가 많아서 2주 더 연장된 것이다.
19일 확진자 1,150명 가운데 토론토가 376명, 필지역이 264명으로, 온타리오 전체 신규환자의
60%이상을 두 곳에서 차지한 이유이기도한 것 같다.
요크지역은 23일부터 비필수업종의 영업이 재개되기에 그 지역에서 식당 운영하는 지인들이 훨씬 활기를 띠게 될 것이 기대되고 감사하다. 4단계구역이 되면 실내 최대 인원은 5명, 야외는 최대 25명의 입장이 허용되기에 완전 회복은 아니지만 이 또한 감사하고 반갑다.
종교 행사와 결혼식, 장례식은 수용인원의 30%까지 선에서 오픈된다하니 우리 교회도 3월 9일 이후부터는 30%만이지만 다시 교회가서 예배 드릴 수 있을 것이 기다려지고 감사하다. 우리 교회는 좌석 수의 30%가 120명까지 가능하다.그래서 연세 드신 어르신들은 잘 못오시고 대부분 장년들과 청년들은 예배를 성전에서 드리게 될 것 같다.아무래도 완전 해제 될때까지는 현장 예배와 온라인 예배가 병행될 것 같다.
식당 실내영업과 미용실, 체육시설 등도 수용 인원에 제한은 두지만 영업이 가능하다니 감사하다. 식당에 딸린 패티오에서는 거리두기를 지키면 수용 인원수에 제한이 없다는 것 또한 반갑다.
기사 내용 가운데는 노스베이- 페리사운드 지역도 토론토와 요크지역과 마찬가지로 경제봉쇄가 2주간 연장된다한다. 토론토와 필, 노스베이페리사운드 지역의 주거용 퇴거금지 조치도 2주간 더 지속된다니 .이 지역에 속한 나도 2주간 더 인내하며 잘 기다려야겠다
연 이틀 내린 눈으로 뒷 마당 테이블에는 먹음직스런 백설기 2판이 만들어졌다.정말 나눠 먹어도 좋을 듯하고
아는 언니는 섬에 사는 친구가 눈으로 만든 팥빙수라며 사진으로 보내 주었다.섬에는 공기가 맑아서 정말 눈을 팥빙수해서 먹을 수 있겠다 싶어서 사진으로만이지만 먹은 듯 했다.속히 코로나 상황이 다 풀리고 노스욕에서 팥빙수 잘 하는 가게에 가서 가족들이랑 친구들이랑 속히 팥빙수 먹을 날을 기대하게된다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하나님 뜻 안에서 속히 이 모든 상황이 아름답게 열려지길 기도드린다.
눈 위에 내리 비친 토요일 오전의 햇살이 소망의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더욱 가까이 느끼게 함이 감사하다.
2021,2,20,토요일 정오무렵에,2주가 더 연장되었지만 3월 9일 이후 펼쳐질 토론토의 활기찬 모습을 기대하며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