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 봄노래
뜰에 나갔다
노오란 개나리 봄노래 부른다.
언제부터 여기서 피어났을까?
고향 개나리 모습 그대로
사랑스럽게 미소 짓는다
너도 이민 온 거니?
반가운 미소로 나도 화답한다.
옆집 앞 뜰에도
우리 집 뒤 뜰에도
피어오르는 개나리
고향 그리운 내 마음에
바람과 함께
봄 햇살 따라
사랑으로 다가온다
코로나로 힘든 모든 사람들에게
노오란 꽃 잎
소망되어 다가간다
캐나다에서 맞은 백신 참 감사하다
개나리 꽃잎처럼 화사하고 풍성하게
내 고향에도 넉넉히 공급되면 좋겠다
2021,4,20, 화요일 오후에, 뜰에 핀 개나리 보며 고향을 그리며 기도하면서 백신 맞은 감사 담아 놓음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