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의 중요성, 슬기로운 다섯 처녀처럼!
준비의 중요성, 슬기로운 다섯 처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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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에 다녀왔다. 남편이 사무실에서 10시 30분쯤 전화를 주었다. 대신 다녀올 곳이 있다고 했다. 11시 30분에 어느 청년을 만나 서류 봉투 받는 일이었다. 흔쾌히 즐거이 그러겠다고 대답했다. 쌩 마이클 병원 근처여서 20분이면 충분히 도착할 거리라 여유가 있었다. 그리고 이미 바로 나가도 될 준비가 되었음도 감사했다. 우리 부부는 새벽 일찍 일어난다. 새벽형인 신체리듬이 같음도 감사하다. 부지런한 남편 덕분에 나도 함께 부지런해짐이 감사하다. 남편은 늘 정장 차림이다. 주일엔 하나님 뵙고 예배드리기 위해, 평일엔 비즈니스로 고객을 만나기 위해서다.

나도 집에 있어도 말씀을 읽고 쓰기를 많이 하기에 옷차림도 단정하게 잘 챙겨 입는다. 옷차림이 내 자세에 많은 도움이 된다. 텃밭에 일하러 나갈 때는 더 편한 옷으로 갈아입는다.

남편이 부탁한 일은 간단한 것이었다.

대학을 이번에 졸업하고 토론토대학교에 직장을 구한 청년을 만나서 대신 서류를 받는 일이었다

다른 스케줄이 있어서 그 시간에 다운타운에 오기 어려운 날이었다.

그냥 받아만 오면 되는 일이어서 내가 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수요일 외에는 내가 하는 일이 시간 조절 가능한 것도 감사했다.

오늘 아침 이 일을 통해서 준비되어 있는 자세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배웠다.

구원의 백성으로 늘 천국을 소망하며 주님께서 언제 다시 오실지?를 늘 염두에 두며 살아야겠다는 교훈을 얻었다.

등불의 기름을 준비해 둔 슬기로운 다섯 처녀처럼 항상 하나님 말씀에 귀 기울이고 그 뜻을 잘 분별해야겠다.

남편이 갑자기 부탁한 일에 바로 나갈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었음이 감사했다.

이 일을 통해 어떤 일에서도 준비되어 있으면 기회가 올 때 바로 쓰임 받음을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하루 24시간 중에 나는 하나님 말씀 읽고 쓰는 시간으로 시간의 십일조를 사용한다.

그러기 위해서 일어나면 남편처럼 나도 매일 깨끗하게 샤워하고 깨끗하게 단정한 옷을 입는다

이 덕분에 스케줄이 없었던 갑자기 부탁받은 남편 일에도 움직일 수 있었음이 정말 감사했다.

청년은 아주 준수하고 성실하고 착한 성품을 가졌다는 것을 마스크 쓴 상태의 눈매만으로도 금방 알 수 있었다

내가 잠시 움직여서 남편 일을 이렇게 종종 도울 수 있음이 너무 뿌듯하고 감사하다.

월요일은 새벽 예배가 없는 날이다. 그래도 평소처럼 일찍 움직인 남편이 고맙고 나 역시도 평소처럼

움직인 덕분에 남편 일을 바로 도울 수 있었음이 감사하다.

작년 11월 29일 이후 교회에 갈 수 없었다.

상황이 조금 나아져서 3월 30일 화요일 새벽 예배부터 고난주간 새벽 기도회는 성전에서 예배드렸다.

좌석 수의 15% 예배는 가능한 상황이었는데 주일만 성전에서 드리고 4월 6일부터 새벽 예배는 ZOOM으로 드린다고 했다.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줌 예배로 드리니 더 많은 사람들이 새벽 예배에 참여할 수 있는 유익이 있어서 좋은 점도 있다.

4월 19일부터 온타리오 주 정부의 방역 지침으로 다시 10명 실내 인원 제한이 되었다. 4월 18일 주일 예배드릴 때는 교회에 나올 수 있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깊이 깨달았다. 다시 5월 22일까지 교회 올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주일만이라도 나올 수 있어서 좋았는데 다시 주일도 온라인으로만 예배드리는 것이 안타깝지만 좋은 시대 덕분에 온라인으로 지만 예배드릴 수 있음이 감사하다. 4월 18일 주일은 다른 날보다 더 오래 교회에 머물다가 왔다. 남편이 다른 일이 있어서 기다려야 되기도 했지만 교회 곳곳이 새삼 더욱 사랑이 배이고 감사했다.

한 달 뒤에 만나자면서 마음속으로 교회 곳곳의 물건들과 이야기도 나누었다.

주님이 재림하실 때 소식 없이 갑자기 오신다고 했으니 항상 바로 등불 켤 기름을 준비해 둬야겠다는 각오를 다진다.

오늘도 생명 주시고 새 날을 선물로 주신 하나님의 뜻을 깊이 묵상하며 감사드린다.

생명의 주관자는 하나님이심을 다시금 고백한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 없이 매일 선물로 받은 ‘오늘’을 하나님의 특별하신 선물임을 고백하고 감사함으로 받을 수 있음이 은혜고 복이다 싶어 이 평안의 복 누림을 감사드린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다. 이 가운데서도 소망의 하나님 붙들고 살 수 있는 영생을 누리는

하나님 자녀임이 감사하다. 누구에게 나 마지막 날이 있다. 이 불변의 진리를 다시금 기억하며 오늘도 생명을 연장해 주시는 하나님의 뜻을 잘 분별하며 사랑하며 감사하며 기쁘게 살아가야겠다. 아직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지 못한 이웃들에게 살아 계신 하나님의 복된 소식을 더 즐거이 잘 전하며 증거해야겠다.

오늘 저녁 7시에 있을 김집사님 댁 하우스 오퍼가 집사님 내외분 마음에 흡족한 딜로 잘 성사되길 간절히 기도드린다, 하나님께서 남편이 맡아 하는 이 일에 지혜 주시고 또 이 집을 좋아하고 꼭 마음에 들어서 살 좋은 고객분을 보내 주셔서 수고의 열매를 잘 얻고 하나님 나라와 의를 위한 귀한 비즈니스가 될 수 있게 인도하시길 기도드린다.

오늘도 생명 주시고 할 일을 주신 신실하신 하나님 은혜를 감사드리며 찬양 올려 드린다.

하나님 허락해 주신 매 순간을 더욱 은혜 안에 성실하며 우리가 할 수 있는 부분에 즐거이 잘 준비하고

귀하게 쓰임 받을 수 있길 기도하며 생명 연장해 주시는 오늘을 더욱 감사하며 잘 살 것을 다짐한다.

‘준비의 중요성!’ 깊이 깨닫는다

‘슬기로운 다섯 처녀처럼!’

2021,5,3, 월요일, 매 순간이 하나님 은혜이고 선물임을 감사하며 우리가 할 수 있는 부분에 성실히 준비하며 임해야 될 것을 깨닫게 하신 은혜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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