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소식에 놀랐다. 전 토론토 한인회 회장님 별세 소식이다.
한 달 전 한인회관서 직접 뵌 분이다. 사무실 안에 앉아 계셨다.
나는 문예 교실 강의 마치고 나오면서 문 앞에서지만 인사를 드렸다.
반갑게 인사를 받아 주시고 수고했다며 격려도 해 주셨다.
뵙기에 아주 건강해 뵈셨다.
4월 17일에 새로운 회장님과 이 취임식이 온라인으로 있었다는 기사를 보았다.
그리고 3주가 아직 채 안 되셨는데 정말 너무 안타깝고 슬픈 소식이다.
텃밭 가꾸기 선생님께서 알려 주셨다. 얼마 전 다리를 다치셨는데 너무 통증이 심해서 응급실에 와 계시다 하셨다. 응급실에서 힘든 중에도 너무 놀란 소식이라 단체 방에 올려 주셨다.
한국일보에 난 기사 내용 복사한 것이었다.
한인 동포들을 위해서 정말 수고 많이 하셨는 분이다.
연세가 75세시라니 더욱 안타깝다.
요즘 연세로는 아직 너무 젊은 시기다 싶은데 많이 마음 아프다.
한국일보 기사 내용으로 보니 6일(목) 오전 별세했다신다,
이날 오전 몸에 이상을 느껴 리치먼드 힐 메이저 매켄지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 한다.
그런데 결국 세상을 떠나셨다.
오전에 본 신문 기사 내용으로는 아직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했다.
저녁에 남편 지인을 통해 심장마비사로 발표가 났다는 소식 전해 들었다.
심장마비사시라니 더욱 마음이 아프다.
‘육군사관학교(27기) 출신으로 1971년 소위로 임관, 전방에서 근무하던 중 지뢰사고로 다리를 다쳐 중위로 예편한 고인은 93년 이민했다. IBM 캐나다에서 주식정보관리 시스템 전문가로 99년부터 2009년까지 근무했다.
고인은 생전에 활발하게 단체 활동을 하며 재향군인회 동부지회장·한인회 이사·평통 자문의원(간사)·토론토 한인회장 등을 지냈다.
한인회장 시절 대표적인 업적으로는 2014년 4월 한인 이민 50년 역사를 정리한 ‘캐나다 한인사’ 출간을 들 수 있다.
또 부회장을 전면에 내세워 행사 진행과 업무능력 향상에 기여하고 코로나로 힘든 시기 ‘안녕 캠페인’을 펼쳐 어려운 한인들을 도운 것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지인들은 “고인이 평소 불의를 용납하지 못하는 곧은 삶을 살았다”라고 전했다.
토론토 성김 안드레아 천주교회에 출석했던 고인은 평소 독실한 천주교 신자였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옥진 씨, 아들 상엽 씨 등이 있다.’
이 내용은 한국일보 기사에 난 회장님에 관련된 사항 그대로 옮겨 보았습니다.
혹시 아직 미처 모르셨을 분들을 위해
이진수 전 토론토 한인회 회장님 별세 소식을 옮겨 놓아 봅니다.
“이진수 회장님! 하나님 품에서 평안히 안식하시길 기도합니다. 한인 동포들 위해 수고하시고 섬기시며 봉사하신 그 모든 것으로 감사드립니다. 유가족 분들 위에도
하나님의 크신 위로 계시길 기도합니다.”
2021,5,6, 목요일, 이진수 전 토론토 한인회장님의 안타까운 별세 소식 전하며 모든 독자 분들이
더욱 안전하시고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