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백신 여권제 시작(Canada 온타리오 주)

복된 주일입니다, 어느 사이 가을이 반갑게 다가와서 인사하네요

저가 사는 캐나다 온타리오 주는 9월 22일부터 백신 여권 제도가 시작되었습니다

온타리오 안에 있는 모든 식당과 술집(실내), 피트니스, 영화관, 카페 등등 입장 시 백신 2차 접종 증명서와 신분증을 제시해야 됩니다

이 3가지 검사하지 않는 업소는 벌금을 내게 됩니다

저도 22일에 약속이 있어서 동네 가까운 스타벅스에 갔습니다

22일 아침에 남편이 백신 1,2차 맞은 증명서와 저의 면허증을 핸드폰에 바로 보이게 챙겨 줘서

전화기 안에서 찾아서 보여 주고 들어갔습니다

체온도 체크했고요

처음 경험하는 일이어서 번거롭게는 느껴졌지만 방역 시책에 잘 참여한다 생각하며 감사했습니다

24일에는 남편 대학 선배님댁 아드님 결혼 축하 모임이 북경성이라는 식당에서 있었습니다

결혼식장 인원 제한으로 가족 외 몇몇 분 외 참여를 못했기에 함께 하지 못한

남편 대학 동문의 아내들 중 마침 시간이 가능한 8명이 모였습니다

한국 방문하신 분도 계시고 다른 일로 시간이 맞지 않아서 8명만이었는데

더 많아도 한자리에 모이기가 쉽지 않을 상황이었습니다

식당에 들어갈 때도 체온 체크는 물론이고 백신 두 차례 맞은 증명서 확인과 신분증 확인하고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들어오고 나갈 때는 마스크 착용은 물론이고요

22일 백신 여권 시행 후 2차례 백신 여권 활용하고 실내 들어가는 경험을 해 보았는데 비즈니스 운영하시는 분들은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셨습니다 일일이 체크하는 직원이 한 명 필요하니 일손이 더 필요해져서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이 모든 상황이 속히 풀리고 다시 코로나 이전의 모든 일상 되길 간절히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50~60mm까지 비가 온다는 호우 경보 내린 22일 낮에 그 비를 뚫고 약속 장소 잘 다녀온 것도 감사했습니다

그 비 내린 후 가을이 성큼 토론토도 따라왔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모든 것이 섭리 안에 있음을 다시금 깨달으며 겸허히 삶의 자세 가다듬을 수 있음이 감사합니다 긴팔 옷을 꺼내 입으면서 더욱 계절이 가까이 느끼며 눈에 보이지 않지만 역사하시는 성령 하나님 임재를 느끼며 더욱 감사했습니다

종이 증명서여서 위조가 가능한 점도 있어 가짜 백신 여권이 나올 우려도 있지만

4일간 실시된 백신 여권제가 순조롭게 잘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이 반갑고 감사합니다

주일 예배드리러 갈 준비를 하면서 그 며칠 사이 새로운 제도에 적응해 가면서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보호해 주심을 감사합니다

블로그 독자님들 모두 더욱 건강하시며 행복한 가을 맞으셔요

2021,9,26,9월 마지막 주일 예배드리러 갈 준비하면서

오늘도 새 날 주시고 생명 주신

사랑하는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하며 감사드립니다

여호와 살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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