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큰 오빠가 우리 곁을 떠나셨다
이 땅에서 이젠 뵐 수가 없다
한국 시간 토요일 저녁에 천국으로 가셨다
1943년생인 오빠는 나보다 20살이 많아서 마치 아버지같이 따뜻하고 좋은 오빠였다
내가 전화하면 항상 먼저 할렐루야를 외치시던 오빠시다
갑자기 들은 소천 소식에 나는 가지도 못하고 마음만 조렸다
7남매 중에 제일 첫째인 오빠가 부모님 이어서 천국으로 떠났다
저 천국을 소망하고 사는 복이 감사하다
작은 언니랑 내가 전도해서 오빠가 주님을 영접한 것을 감사한다
작년 10월부터 몸이 편찮으셔서 교회서 예배를 드리지는 못했지만
마음으로 영접한 주님 안에서 참 안식과 평화를 누리실 것이 감사하다
우리 오빠는 양같이 순하고 착했다
잘 생겨서 이웃 사람들은 신성일 닮았다고 했다
나는 우리 오빠가 신성일보다 더 멋지고 잘 생겼다고 생각한다
사랑하는 우리 큰 오빠!
내일 아버지 어머니 곁 선산으로 가실 것이 감사하다
한국의 월요일 날씨도 좋고
모든 장례 일정이 아름답게 다 잘 마무리되길 기도한다
그동안 큰 오빠를 사랑으로 잘 섬기며 효도한
두 조카들 부부에게 너무도 큰 고마움과 감사한 마음을 담아 보낸다
이 땅에 사는 날 동안
더욱 사랑하며 사랑받으며
주의 사랑 널리 전하며 은혜 안에 잘 살다가
하나님 부르실 때
가족들과 아름다운 대화 나누며 작별할 수 있어지길
간절히 기도드린다
“사랑하는 우리 큰 오빠! 이 땅에서 모든 수고 감사드려요
주님 품에서 부모님 곁에서 평안히 잘 쉬셔요
사랑해요 우리 오빠!”
2022,7,25, 주일 아침에, 어제 80세로 천국 가신 우리 오빠를 그리워하며 또 천국 가신 것
감사하며 모든 장례 절차가 아름답게 잘 마무리되길 기도드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