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인사를 나누며 감사히 새해 2023년을 맞았다
어제 송구영신 예배는 8시에 드렸다
주일이 새해 첫날이어서 그랬다
평소에는 10시에 드리고 자정이 되어 새 날이 되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인사를 나누었는데
올해는 새해 전에 잘 마무리하고 주일 맞을 준비를 했다
송구 영신 예배드리고도
남편이 포함된 시무 장로님 네 분이 성찬상 준비하느라
집에 오니 밤 11시가 넘었다
오늘 1,2부 예배에 성찬식이 있어서 남편이 1,2부 다 참여하기에
집에서 8시 20분에 출발을 했다
교회까지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인데 2002년에 우리 동네에 이사 오고
20년 동안 처음 이민 와서 교회 곁 5분 거리에 1년 2개월 살았던 때처럼 멀다 생각 않고
사모하며 성전으로 달려갈 수 있는 믿음과 은혜가 감사하다
당회원님들이 떡국을 성도님들께 대접한 것도 감사하다
장로님 아내 4명의 권사님들이 어제 새벽 예배드리고 교회 청소 후
양지로 국물 내고 고명도 준비하고 다 해 두었던 것도 감사하다
오늘 아침에 일찍 온 덕분에 섬기는 권사님들이 귤도 씻어 두고 떡국도 물에 담가두고
김치도 꺼내 놓고 고명도 냉장고에서 꺼내 잘 챙겨 두었다
코로나 이후 정말 처음으로 이렇게 부엌에서 요리를 해서 배식을 한 날임도 감사하다
그 사이 간단하게 커피와 빵으로 주일 예배 후 친교를 해 왔고 행사 때 뷔페식으로 차려 두고 먹긴 했지만
부엌에서 요리를 해서 먹는 것은 정말 코로나 이후 처음이어서 더욱 감사가 컸다
모두 떡국이 너무 맛있었다 해서 더욱 감사하다
즐겁게 섬길 수 있었기에 더욱 감사하다
집에 오니 5시가 다 되었다
8시간 이상을 교회에 있었던 날임도 감사하다
지난 주일부터 우리 교회 오시기 시작한 여 자매님이 오늘은 우리가 너무 일찍
교회 가게 되어서 처음으로 버스를 타고 왔다
에글링턴 역에서 54A가 우리 교회 앞 길로 오는 것도 감사하다
예배드리고 함께 떡국을 먹으며 이야기 나누었고
우리가 찬양 연습 마칠 때까지 도서실에서 기다리다가 함께 교회서 나와서 댁에 모셔 드릴 수 있었던 것도 감사하다
우리 교회에 새로운 분을 모시고 가는 즐거움이 크고 감사하다
막내와 저녁을 맛있게 먹었다
막내가 믿음 안에 잘 자라고 자기 의견도 분명하게 잘 말함이 감사하다
새해엔 아이들의 이야기에 더욱 집중하고 아이들이 마음을 더 잘 헤아릴 수 있는
지혜 더해지길 기도드린다
새해 2023년도 성경 통독 시작했다
유튜브 ‘하늘나라 이야기’ 김수남권사와 함께!를 통해서
올해 성경 일독 통독하기에 도전하시는 분들이 더욱 많아지시길 기도드린다
지금까지 지내 온 모든 것이 하나님 은혜이다
올 한 해도 우리가 기도한 것보다 더욱 응답하시며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욱 이루실 주님을 찬양하며 감사합니다
독자님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3,1,1,새해 첫날 복된 주일 맞았음을 더욱 감사드리며 주님 하실 일 기대하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