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매력(처녀 때도, 60살인 지금도 허리 24인치!)

나만의 매력(처녀 때도, 60살인 지금도 허리 24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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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의 개성을 그대로 표출하는 사람이 참 멋져 보여요! 이것만은 내가 최고~ 나만의 매력 포인트는?

할렐루야! 저는 올해 환갑을 며칠 전에 맞았는 손자 손녀를 둔 할머니인 것이 요즘 큰 기쁨이고 감사입니다

매력 포인트라면 하나님 믿는 믿음 안에 항상 기뻐하며 쉬지 않고 기도하며 범사 감사하려고 애쓰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중에도 하나 더 꼽는다면

허리 사이즈가 처녀 때나 결혼하고 아이 넷 낳고나 지금 할머니가 되어서나

그대로 24인치라는 것입니다

달리 다이어트를 한 적도 없고 그렇다고 몸매 관리한다고 신경 쓴 적도 전혀 없습니다

단지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저의 삶터에서 매일 신나고 행복하게 부지런히 움직이다 보니

항상 그대로입니다

농사지으신 부모님 아래서 자라서 이기도 하고

자녀 넷 키우다 보니 새벽 일찍 잘 일어나고 저절로 부지런해졌습니다

몸무게도 처녀 때나 결혼하고 아이 넷 낳고나 항상 49Kg으로 그대로였습니다

자녀 넷을 다 자연 분만하고 모유 수유한 덕분인지

출산 후 100일만 지나면 몸이 자연스럽게 그대로 잘 회복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 은혜임을 고백하며 감사합니다

그런데 캄보디아 단기 선교를 막내가 13살 되던 해부터 남편과 함께 갔습니다

캐나다는 12살까지는 보호자가 동행하고 다녀야 하는 것이어서요

신기하게도 캄보디아 단기 선교 2주 다녀오니 2킬로가 빠졌습니다

평소에 흘리지 않는 땀을 많이 흘리고 여름성경학교 선생님 하면서 아이들이랑 뛰면서

찬양도 하고 율동도 하면서 에너지를 평소보다 더 사용한 이유 같습니다

그런데 캐나다에 오면 1년간 빠진 47킬로 그대로 유지였습니다

그리고 그다음 해 연이어 또 캄보디아를 갔습니다

신기하게 또 2킬로가 빠졌습니다

그래서 45킬로가 되었고 또 1년간 그대로 유지되었습니다

너무너무 신기하게 그다음 해 3년째 연속으로 단기 선교를 캄보디아에 갔습니다

그런데 너무너무 신기하게 또 2킬로가 정확하게 빠졌습니다

그래서 43킬로가 되었습니다

그러고는 코로나로 인해 단기 선교를 못 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43킬로입니다

살이 6킬로 빠지고 보니 얼굴에 주름이 생겼지만

에너지는 여전한 것이 감사합니다

49킬로로 원상 회복되면 얼굴도 더 보기 좋을 텐데요

그래도 가벼워서 씽씽 날아다니는 지금도 너무 좋습니다

새벽 예배도 여전히 드리러 갈 힘이 충전되고

하루 종일 은혜 안에 기쁘게 섬기고 나누며 할 일이 있음도 감사합니다

블로그님이 질문한 것에 답하다 보니 이야기가 길어지는데 이 정도 말씀드리고

허리가 24인치 그대로여서

처녀 때 입던 옷들도 여전히 잘 입기에 아주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것이

저의 최고의 매력 포인트랍니다

2023,4,14, 금요일 오랜만에 컴퓨터 켜고 앉는 여유 있는 주말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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