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듣다가 제목이 궁금하면?

내가 음악을 선곡해 듣거나 음악회에 참석한 경우에는 프로그램이 있으니까 제목을 알고 음악을 듣지만 텔레비전을 보고 있다가 귀에 익숙한 선율인데 제목을 모를 경우 궁금할 때가 있습니다. 어느 땐 궁금한 것이 해결이 안 되면 괜히 찜찜하기도 하잖아요? 해서 휴대폰을 많이 활용하게 됩니다.
버스를 타고 가다 좋은 음악이 나와도 “제목이 뭐지?” 그러면서 아무리 제목을 생각하려고 해도 잘 모를 경우 내 기억력을 탓하게 됩니다. 이제는 하나를 기억하면 두개를 잊어버려서 굳이 기억하려고 애쓰지도 않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점 점 더 휴대폰 기능에 의존하게 되어 디지털 치매를 실감합니다.
수백 명의 전화가 전화번호부에 저장되어 있는데 외우는 것은 딱 하나 뿐입니다.
내 전화번호를 알려줘야 하는 경우에도 버벅거립니다. ㅠㅠ

그나마 휴대폰이 보완해 주는 기능이 있어서 다행인지 아니면 휴대폰을 의지해서 디지털 치매가 더 가속화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여러모로 도움을 많이 받는 저로서는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음악을 듣다가 제목이 궁금하면 이렇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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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를 열어서 하얀 긴 네모칸의 마이크 그림을 누르면 음표가 보입니다. 그걸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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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휴대폰이 음악을 듣습니다. 인식할 수 없다고 하면 다시 누릅니다. 어느 땐 여러번 반복해 들려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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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  음악 제목은 물론 앨범도 알려 줍니다.

참 재미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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