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Scouting, 37.> 제1회 유년대 Wood Badge Course.

1966년봄에중앙본부의사무총장이또교체되어예비역육군준장출신의임광섭장군이취임을하였다.

그리고니의대장이신주원기선생님을교도국장으로영입을하는Scouts출신지도자들을찾아내는일이일어났다.

늘진정한Scouter는직급이나자리를바라보지않고오직소년들을위한길만을바라봐야한다고지도해주시던선생님다우신모습이었다.인천에거주하시면서매일기차편으로출근을하시는선생님을뵈면서지나간전력을덮어두고나오셔서땀훌리시는모습에서선생님의훌륭하신인품을바라볼수있었다.

선생님께서내게도중앙본부로다시와서돕자고하셔서나는교도국부간사로대원들의교육과지도자훈련분야를담당하게되었다.1966년11월겨울로접어들며땅위에얼음이깔리는추위에고양군원당면원당리서삼능희빈묘역앞숲속에서제1회한국유년대WoodBadgeCourse가개설되었다.

대장에는역시필리핀에있는극동지역사무국의순회간사인JimP.Neric교수가와서지도해주었다.

이번유년대Course에도나는주원기선생님을위시한김용완,최종덕,이점구선생과함께부대장으로선출이되어강사겸훈련생으로참가를하였다.소년대WoodBadgeCourse를한번치룬경험으로준비에는별어려움이없었으나교재물준비가다양하였고날씨가추운계절이라서좀은힘들게훈련을맞았다.

Neric대장으로부터강사로참여한다는WoodBadge상징표식도받았고수강생들에게나누어주는훈련노트도받았다.역시훈련에서보고듣고행한모든것을노트에담으라는대장의노트관리법에열심히깨알만한글씨로기록을했다.훈련이진행되는동안에2번의노트점검이있었고점검을한대장의싸인이기록끝에있었다.

유년대우드배지코오스는소년대우드배지와는완전히다른훈련이었다.

5박6일간의짧은기간에훈련의내용도정글북스토리를테마로하여연극과놀이로이어가는유년들에게는호기심을불러이르키기에흡족한내용이었다.

후반부의유년대원족에서도도둑을추적하는스토리의하이킹을보별로출발시켜이루는내용이었는데매우흥미로웠다.하이킹을다녀와서는기념촬영도하였으며,하이킹에서돌아온잔치도열렸었다.

날씨가춰서내가사용하던본부용몽고천막에는구공탄난로를설치해놓고밤늦게까지커피를끓여마시면서

회의도하고사무처리도하며늦은밤까지일을해야했다.한밤중에가끔은밖으로나와훈련생들의천막을돌아보면서자는모습을살피기도하였다.마지막날밤에나는내가직접수료증을타자찍고준비해서대장에게싸인을하시도록전달하기도하였는데,유년대WoodBadgeCourse에서의수료증번호는8번이되었다.

훈련을시시한숲옆에서는한국Scouting의새로운장을열어갈중앙훈련소건설이한참진행되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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