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Scouting, 68.> 9월의 소양강변

강원연맹유대근사무국장의요청으로춘천못미처소양강땜하류에서기본훈련제2부야영훈련을실시하기로하고중앙본부의깁효중선생과함께춘천으로내려갔다.시외버스로강원도에들어서니소영강줄기따라양옆으로솟아있는가파른산세들이절경을이우어좋은구경을하면서춘천에도착하였다.

강원연맹사무실에서강사회의를소집하여훈련의프로그랜과준비현황을점검한뒤에강사들의담당과정을재확인하는중에유대근사무국장이저녁식사를하고계속하자고하여춘천막국수집으로가서유명하다는막국수로저녁을마무리하였다.

다음날일찌기소양강땜을지나조금내려가니강변에벌써선발대가나와서영지를만들고있었다.강사들의숙사용천막을치고광장에국기게양대를세우는중에훈련생들이도착하여인원을점검하면서개소식준비를서둘렀다.

개영식에서훈련생들에게질서와규칙에따라서훈련에임해줄것을당부하고바로훈련이계속되었다.

가끔씩강건너편으로경춘선기차가오가는장면이기적소리에석여서한폭의그림같이새겨지곤하였으나야영지로서는굵은자갈밭에지형이낮은강변이라서폭우에는위험요소를지니고있어적합하지는않았다.

더구나나무한그루없고그늘도없어훈련과정진행에도어려움이있었다.

3박4일의훈련이어느새지났는지모를정도로바쁘면서도즐겁게지나갔다.마지막날경춘가도를건너서가파른비탈길을올라다녀오는하이킹일정에어느반에선가산속에서산토끼를보고잡겠다고따라가다가정해진하이킹코오스를이탈하여방향을잃고토끼는노치고8명의한반원들이방황하는것을뛰따라간카운셀러거안내하여예정시간보다도90여분이나늦게영지로돌아온일도있었다.하이킹평가회시간에나는훈련생들에게산토끼를잡는프로그램은훈련일정에없었다는말로주의를환기시킨일화가생각난다.

마지막날밤에실시한캠프파이어와선서의식이그때참가한훈련생들에게는큰감명을주었던겄같았다.

다음날춘천시내로돌아와서훈련에참가했던지도자들이좀더상담을했으면좋겠다고하여하루를더춘천에머물고돌아온일도기억속에살아있다.

<사진의앞줄은훈련생,뒷줄은훈련팀들이다.반별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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