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Scouting, 70.> 청주의 장갑차 이원근 국장

충북청주에서서정무사무국장의뒤를이어사무국장으로활동하신청주상업고등학교의이원근선생은여러모로특별한지도자셨다.태권도사범이시기도한이원근선생의스카우팅에대한애착은대단하였었는대청주상고연장대대장으로활동하실때부터아무도거들떠보지않는스카우팅에열정을쏟아부으면서장차충북을이끌어나갈지도자를양성해야한다며그제자들중에활동력과지도력이특출한학생들을늘앞세워지도하던분이다.충북에서그나마스카우팅의명맥을지켜온분이서정무선생이라면이원근선생은대원들의교육과조직확장을이루시면서훌륜한차세대지도자를양성하신지도자였다.

중앙본부의주원기선생님께서도이원근사무국장의연구열을높이평가하시면서많은스카우팅의자료를제공하여

훌륭한지도자로보호하고각급지도자훈련에참여할수있도록배려하라는말씀을자주하셨었다.이원근선생의별명은잔갑차로서이별명은언젠가북북속리산에서지도자훈련을할때훈련팀각자에게별명을하나씩만들어서야영의이름으로사용하자고하였더니자신은청주를지키는장갑차가되겠노라고해서만들어진별명이었다.

야영과등산을좋아하고제자들과함께어울리기를즐기던이원근선생은특별나게"지도와나침반사용법을"좋아하셔서그분의주머니에는항상나침반이들어있었다.

장갑차이원근선생은지도자훈련에도빠짐없이강사로봉사하여한국스카우팅의지도자훈련에큰기둥으로자리를지키면서훈련교재의보완과개발에도언제나앞장서왔었다.우리는자주서울이나청주에서만나거나여러지방의지도자훈련에서만나지도자양성에관한이야기를많이나누었었다.

이원근선생도가장경계하던일이어디선가불쑥낙하산을타고뛰어들어서자기의입맛대로스카우팅을뒤흔들어놓는사람들이었다.특히정치세력에기대어자리를지키려는사람들이나배움을멀리하는임원들에게는늘차거운눈길로질책을보내곤하였었다.

늘깨어서공부하던지도자!,그리고연구하며후진들에게값비싼훈련의지혜를안겨주던지도자!,

청주의장갑차이원근선생은무었이급하셨던지먼저저세상으로떠나셨지만그분의훌륭하신지도자정신은지금도우리들마음속에깊이새겨있음을다시한번되돌아보는이새벽에선생의발자취를돌아본다.

언제나5cm만더컷으면나와같은키가될텐데하셨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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