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Scouting, 91.> 한라산 연장대 야영대회

제주도를활동무대로한제2회연장대야영대회에관한계획서를작성하는작업이시작되었다.

이번연장대야영대회는오래전부터구상해오던일이라서큰어려움없이준비할수가있었다.나는이번대회에서

기획조정부장의임무를담당하였으며야영행사부장은최종덕서울연맹사무국장이담당을하였었다.

이번연장대야영대회의주제를게척활동과탐험활동을통한사회에대한봉사를실천하는연장대대원들의성숙한국민정신으로설정하고이런저런어려움도염두에두면서.몇일만에계획서를완성하고부족한준비기긴의어려움을메꾸기위하여중요한대회부서임원자을안내하여현지를답사하며제주연맹사에참여하는지도자들과도자리를함께하는한편으로제주도의유관기관과의협력을위하여찾아다니며협조를요청하기도하였었다.제주도경찰국에서는600여명이동시에한라산백록담에오른일이없다면서걱정이되는지안전문제를염려하여경찰관을대거투입시키겠다는것을보이스카우트자체의안전요원들로도충분하다며사양하였고제주도에서는제주시내중요도로의하수구가막혀서여려움을격고있다고하여우리연장대대원들이나라를위한봉사활동으로맏겠다고하였었다.

1974년8월1일제주시공설운동장둘레에서는각연맹별로설영작업이이루어지고공설운동장에서는한국보이스카우트연맹제2회연장대야영대회의개영식이600여명의참가자들과축하해주기위해서모여든제주시민들의환영속에서개최되었었다.연장대야영대회는전기3일동안은제주시내의중요도로하수구정리작업과제주공항진입로확장작업으로사회봉사활동을체험하고,후기의3일동안은개척과탐험활동으로제주공설운동장야영지에서철영하여행군으로어리목상장에첫번째이동야영의영지를건설하고주변의자연을탐험하는활동과어리목산장을떠나서한라산백록담에올라12시정각에북쪽하늘을향하여"통일기원대축제"를개최하여민족의통일을염원하는온국민의마음을새기고,꾸려온도시락으로점심식사를하도록하였었는데참가자중에한명의신체장애자가있어염려를하였었는데그대원도장애를극복하고한라산정상에올라기쁨을함께나누었었다.

<대회보건안전부임원들과>

<한라산백록담을내려와철죽동산을지나고있는참가대원들>

철죽동산을지나고오백라한을지나서영실기암앞계곡에이동야영재2일의천막을치고저녁식사를준비하면서주변의자연환경과제주도특산의식물들을관찰하는활동이이어졌다.다음날은영실기암에서다시철영하여하산하는길목마다에서대원들은기념으로촬영도하고뒤돌아백록담정상을바라보는사람들도많았었다.

중문에도착하니차편으로미리내려온지도자들이기다리고있었는데피로에지치고긴장된선도의지도자들에게는

이제는다왔다는안도감이들면서에너지가보충되는듯이생각되었었다.

서귀포어구에이르니주창균총재며김용우선생님과제주도지사등많은사람들이기다리고있다가박수로맞아주었었다.

돌과바람과여인네들이많다고하여삼다도라부른다는제주도의남쪽서귀포중학교에여정을풀고각연맹뱔로

교실을숙사로지정한다음에마지막캠프파이어와폐영식을준비하는지도자들의모습에서는끝냄의아쉬움이역력했었다.제2회연장대야영대회를마치면서자랑스러웠던일들은소년들에게우리도어떤일에서나바르게도전을한다면무슨일이고해낼수있다는자신감을심어준일이었으며,아쉬움이남는일이있었다면지도자들은어떤경우에도그들이보호해야하는양떼들곁에서눈을돌려서는안된다는교훈을전체지도자들이공유하지못했었던것이었었다.

제2회얀장대야영대회를마치면서이번대회의주제가탐함과개척활동을통한사회봉사였다면,다음번연장대야영대회는울륭도와독도를바라보는국민정신으로모험과애국심을주제로만들어보고싶은마음을가저보았었다.언제가될는지는모르지만우리조국의영산이라는백두산에오를수있는그날을떠올리면서그때우리들에게도움을주셨던많은제주도민들과제주연맹의고봉식사무국장님께감사를드리고제주도를떠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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