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Scouting. 97.> 우리 팔미대 대원들

한국에서BoyScout활동에참여한사람들가운데서나만큼축복과은혜가운데보람을만끽한사람은드물것같다.대원시절에서부터지도자가되어서까지내곁에는늘훌륭하신지도자가계셔서가는길목마다에서바른길로인도해주셨었고지도자가되어서는소년들의따뜻하고정겨운마음들이모여주어서그들과함께대장으로즐겁게봉사할수있었음이얼마나고마웠는지모른다.내가대장으로봉사하던1054년이후의그시대에는인천의팔미소년대가모범적인단위대였다면서울에는유성구대장님께서지도하시던인애대가있어서서로가형제처럼도우며활동할수있었음도감사한옛이야기로남아있다.

내게는늘지도자의길을일깨워주시고손을잡아끌어주시던주원기선생님이계셨기에선생님께서열어주신지도자의길을따라활동하는가운데얼마나큰보람과기쁨을누렸는지모름다.

나는인천팔미대를이끌면서주원기선생님께서선생님댁을늘우리대원들에게개방하셨듯이우리집도대원들에게개방을해서우리대원들의집으로활용을하였었다."인천시답동11번지"지금생각하면그좁은공간에서우리대원들이딩굴고자기들끼리밥도지어먹으며공부하여각자가다니던그들의학교에서상위권의우수한학생들로자라며스카우팅에서도늘앞장서서새로운과제에도전하려는강한힘을길러왔으니지금도그집이그립고소중하게새겨진다.

언젠가는매일저녁시간에인천도립병원을찾아가봉사활동으로병실청소를해주는봉사활동을하였었는데하루는인천시청에서기관장회의가있어서참석을하니도립병원원장님께서우리대원들의봉사활동을소개하시며그아이들의지도자를만나봤으면좋겠다는말씀을하셔서제가날마다우리대원들과함께가서뵙지않느냐고말씀드리니그럼그큰학생이선생이였냐시며,반바지에스타킹을신고있어서소년으로봤다고하셔서모두들크게웃은일도있었다.우리집마루의벽에는크게팔미대의활동계획서가부착되어있어서끝마친계획에는표시를하며대원들과함께지내다보니우리집이학교방과후의공부방이며,소년대활동의아지트가되었었다.

우리대원들의부모님들께서도우리집에서의학습이나스카우팅의활동을지지해주셨었고,어느부모님은가끔씩반찬도만들어보내주셨었다.

<사진뒷줄왼쪽에서3번째부터:윤인환,이건상,고영철,이태수인천최초의범대원들>

가장보람된일은대원들에게범대원프로잭트를계획하여기능장취득활동이며봉사활동을실행한결과우리팔미연장대대원들4명이동시에범대원에진급을하여기쁨을나누던일이었다.그때한국에는범대원이3명뿐이었었는데우리팔미대의이건상,이태수,고영철,윤인환군이범대원에진급을하였던것이다.

나는그때기능장전문위원으로우리대원들을지도해주신각분야의지도자들께일일히편지를써서지도해주신덕분에4명이동시에범대원으로진급하였다고감사한편지를밤을새우며써서우송하였던기억이새롭다.

우리대원출신자들은모두가잊을수없는소중한인연이지만특별히선임자들이었던사람들이있었다.

초기의대원출신들이서로가형,아우로호칭하면서늘함께우리대원들을지도해주고이끌어주던아름다운모습들도있었기에인천의팔미대가한국의자랑스러운단위대로성장할수있었다.

지금은모두들환갑을넘긴노인들이되어있을텐데그들이보고싶고그들의손이라도한번잡아주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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