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DP(유엔개발기구)와훈춘경제합작구그리고길림성정부가공동으로주최한두만강포럼98’이1998년
9월21일훈춘에서비가억수로쏟아지는가운데옥외행사로개최되었다.많은외국손님들틈에끼어서
우리미국훈사회대표단9명도개막식에참가하려고준비를서두르는데심양에있는미국총영사관에서전화가
왔다.총영사께서나를만나고싶다며훈춘으로오겠단다.개막식이끝난이후의시간에우리가머물고있는
훈춘빈관커피숍에서만나기로약속을하고우리는비속으로훈춘강건너경제합작구지역의식장으로갔다.
옥외에서거행하기로준비한건물앞은폭우로수라장이되어있었으며건물벽에는오늘의모임을축하하는현수
막이수없이건물위사서아래로늘어저걸려있었다.
귀빈석이라고만들어진무대는너무많은귀빈들로발디딜틈이없었고모두들우산을펴들고있었지만옷은
흠뻑젖어있었는데그많은비를다맞으면서도개막식은시작되었었다.사진을좀찍으려고로열박스에서빠저
나왔지만온통우산으로가려저있어서어디한군데렌즈를디려밀자리가없었다.다행하게도길건너건물위로올라갈수있어서전체식장장면을한장찍어는왔는데그좋은장면들은다노치고말았다.
미국L.A.에서오신미주상공인총연합회대표단들도여러분이리저리밀려다니면서비를피하려고애를쓰는
모습이보였었다.개막식을마치고그건물안에서무역상품전시회도열렸었는데주로농산품이나약재에
별로수입해갈만한상품들은없었다.
4층인가에마련된무대에서는두만강포럼에관한설명에이어VIP들이모두들무대에올라기념촬영을하고
훈춘으로투자를희망하는기업인들이차례로의향서에서명하는순서가이루어졌었다.
미국훈사회에서도이석영사장이알콜공장을만들고싶다는의향서에서명을하고그내역이그자리에서공개
되었었으며,L.A.에서오신PacificStateUniversity총장님께서는서울의건국대학교에서기증하는컴퓨터16대
를훈춘시에기증하는기증서도전달되었다.
차에오르면서총영사는중국에서도보이스카우트가조직되었으면좋겠다며다시한번손을내밀어악수를청한
기억을되새긴다.
sunlim1102 (
journeym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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