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만강변 이야기, 77.> 훈춘에 다녀온 이야기

모든훈사회회원들이나후원자들이훈춘소식을기다리고있는중에9월5일방문단으로

파견되었던이유식목사님이L.A.공항으로해서귀국하였다.미국훈사회는저녁시간

에벨리지역에있는한식당덕수장에서귀국환영겸보고회를준비하였다.

서면보고서와사진을제출하는것이방문단대표의의무였지만이유식목사님은아틀란타

에거주하셔서회원들과나누는보고회로대신하기로했었다.

훈춘에서의장학금수여식이후에도한국과중국에서의선교활동으로20여일만에돌아온목사

님은피곤해보였는데도장학금수여식을통해서만나본학생들의순수한마음에감동을받

으신말씀으로보고회를시작하였다.조경섭회장이감사한마음으로개회기도를해주시고

이어서훈춘소식의봇다리가풀리기시작하였다.

목사님이라선가.장학생들중에서종교를선택할수있는연령의특별장학생들이전원

교회에출석한다는소식을전하면서그들이미국훈사회회원들의신앙심을보고들으

며배운것을자신들도따르는모습이퍽좋아보였다고보고하셨었으며,훈춘장애자

학교의폴김이사장이장애자학교와의인연을계속해주기원한다는소식도전해왔다.

훈춘방문중에는현지의협력인사들이모두들지방출장으로해서그분들과는대화의기회

가없었으며,훈춘시장이교체되었고외사판공실에는박진수주임이부임해왔음도알려

주었었다.고앙에서압수당했던의약품도허룡주임의도움으로찾을수있었으며,훈춘

태양장수낙원의이야기속에서도훈훈한동포애를느낄수가있었다.

연길에서는임혜영주정부의신문총괄국장의지원을많이받았으며,연길대학교총장

일행과의장학생추천문제협의내용도상세하게보고되었었다.특히미국훈사회는

2009년도에연변대학교에서장학생4명을받기로했던것을연변대학교에서10명으로증

원해달라는요청을회원들모두가그자리에서접수하는열정을보이기도했었다.

이루지못한일들중에서는연길에서고걸,수청강부주장을만나서장학생들중에서대

학교를졸업하는학생들의사회진출에관한협력을청하기로계획되어있었으나그분들

을만날수가없어서협의하지못했다고보고하였었다.

보고회를마치고임주봉후원자내외분께서이유식목사님을자택에서하루밤을

모시겠다고해서임주봉후원자와함께자리를떠났었다.

다음날아침에는임주봉후원자와이유식목사님과함께데니스식당에서조찬을

나누고VanNuys공항버스터미날에서이유식목사님을전송해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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