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과 공짜상술 <27>

공짜라면양잿물도마신다는말이그언제부터인가전해내려오고있다.

사람들의마음속에는공짜를선호하는마음의공간이크게자리잡고있어서일까?

라다오며TV에신문까지광고난을보면사방에공짜라는글짜가큼직하게사람들

을유혹하는데눈길은별로반기는기색이아니다.아마도공짜라는상술에너무도

속다보니광고주에게너나공짜실컷먹으라는표정인것같다.

노인들이모여앉으면어느가게에서무엇을1개사면한개는공짜라고하는말씀들을

많이하시는데공짜에는마음이쏠리는데물건에는별로호감이가지않는것같다.

어느점포에서는평상시에늘팔던가격을엄청올려놓고한개사면한개는공짜라고

마치거저주는인심처럼선전을하는데요새노인들은그런상술에는너무도익숙해

있어서쉽게끌리지않는단다.

전에는1개사면1개를더준다고하여찾아다니고했었는데사다놓고보면쌓이고쌓인

재고품안팔리는것모아놓고인심쓰는척하는것이쎄일상술에하나더끼워준다는공짜

하나더붇인것뿐이지정말로소비자들이나고객들을위해서베푸는사은의마음은

아니라는것이노인들대부분의체험담이시다.

<두송이꽃이$1.00이라면어떼서한송이사면한송이는공짜라는건지…>

결국은공짜라는상술은속임수일뿐이라는것인데그래도계속해서신문이며TV에서는

공짜라는선전광고를많이하는것을보니아마도사람들이공짜를조건없이좋아한다는

것인지이제는듯기도거북하고불쾌한마음마저드는데필요한물건이있으면당당하게

정당한요금다지불하고사겠다는마음이자리를잡아가는것같다.

공짜라는말은아무런조건도없이그저내주는것을말하는것으로알고있었는데지금의

공짜라는선전은조건이따라붇는공짜로바뀌어저있음을본다.즉,하나를사야하나를

공짜로준다는것이니이는조건없는공짜가아니라대량판매상술일뿐인데소비자들에게

는마치조건없는공짜같이인식하게선전을하고있다.

대량판매를목적으로하는쎄일상술에이런공짜심리를끓어드리려는얄팍한상술이있는

반면에실지로가격을낮추어판매하는쎄일상술도없는것은아니다.

일년에한두번씩백화점이나대형유통업계에서실시하는쎄일에가서보면하나를사도싼

값에구매할수있는경우도있지만이런쎄일상술에서는공짜라는말이나오지를않는다.

공짜라는말이좋은의미로들릴수도있겠지만서민들의마음속으로는없는사람무시당하는

상술로받아들여진다는말씀을하시는노인이공짜라는글이보이면아에찾아가지를않으신

다며내가언제공짜좋아했냐시며단호하게한개사면하나공짜상술을비판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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