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세상을살아가면서저축하듯이한가지두가지씩쌓아놓은성격이나생활습성이

노후를지켜주는건강관리에중요한요인으로작용한다고들말합니다.

우리속담에서도말하듯이세살버릇이여든까지간다고하였는데사람들의성격이나생활

습성은세살이전에교정해주는것이제일로좋다는군요.

세상을살아가면서변화되는환경속에서언제고성격이나생활습성이달리질수도있겠지만

그런가운데서도바뀌지않는근간을이루는습성의패턴도있어서뿌리를깊게내리고변화

를빋아들이지않는부분이있다고도합니다.허지만노년기에접어든노인들의경우에는자신

들이살아온성격이나생활습성을뒤늦게바꾸려고하지않는것이보편적인현상이랍니다.

그래서노인들이고집이강하다고도하는데사실은청장년기에가지고있던성격이그시대

에는강한삶의의욕과투지에그런고집들이가려저서보이지않았는데노인이된후로는허약

해지는정신력과체력이생활습성상의고집을감싸주지못하기때문에더완고하게나타나는것이

랍니다.즉,내재해있던습성들이아무런제약없이노출되는데서오는현상이랍니다.

여럿이있는자리에서는여럿속의하나뿐이였는데혼자서나타날때는보다선명하게들어난다는

것이겠지요.어디노인들의고집뿐이겠습니까?식생활에서도평생을딸아다니는선호하는음식

이있을것이며커피를즐겨마시는생활패턴도있을텐데그런한평생을지니고살아온생활의

패턴을노년기에인위적으로바꾸려고애쓰지말고인체에서거부하지않는한그패턴을지켜

나가는것이노년기의정신적육체적건강관리에유익하다고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