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원수를 무룹꿇린 조찬 기도회.

서울코엑스에서열린제43회국가조찬기도회에국가원수의자격으로참석한대통령내외가

합심기도를담당한목사의제안으로죄인의심정으로하나님이기뻐하시는고백기도를드리

지고하여단상의바닥에무릅을꿇고통성기도를했다는보도를접하는주변의많은사람들

은담당목사가너무무례하게처신했다고들쑤근대는소리가들려옵니다.

종교의행사던일반적인국가행사던국가원수가참석하는자리라면경호문제에서부터의전

문제에이르기까지세심하게고려가되어야하는것인데청와대의참모들이나조찬기도회의주

체측에서내용에는관심을갖지않고명분과행사에만치우첬던것같은인상을받습니다.

더구나근자에는수쿠크법안으로정부와기독교가서먹한싯점이라서더욱아쉽기만합니다.

제대로된국가조찬기도회였다면사전에청와대의관계자들과정치권의책임있는사람들이기도

회의진행계획을꼼꼼하게점검하고국가원수에대한의전상의무리는없는지를몇번이고점검

하고확인을해서국가원수가무릅을꿇는일만은피해갔어야좋았을것을하는아쉬움을남깁니다.

설사국가원수가기독교의장로직분을가지고있다고해도그자리가장로로서참석한것이아니라

국가원수의자격으로참가했다는점을기도를인도하는목사가배려했어야했던자리라고봅니다.

그기도를담당했던목사는조찬기도회가끝나고국가원수의무룹을꿇렸다고속으로나마쾌재를

부릴지모르지만한국국민의대부분은마음한구석에좀씁쓸한생각을품고있을것입니다.

일반적인기도회와국가조찬기도회가다른것이바로참석하는국가원수에대한의전상의배려가

필히있어야한다는점을정부관계자들이나국가조찬기도회관계자들이받아들였으면좋겠습니다.

그리고앞으로는어떤종교단체던국가원수를무룹꿇리는일은없었으면좋겠습니다.

국가원수는종교의대통령이아니라국민의대통령이기때문입니다.

<사진은조선닷컴에서빌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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