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혁명 51주년을 뒤돌아 본다.

벌써51주년이란세월이지나갔습니다.

광화문네거리에서외처대던학생들의그함성을들으며길목마다에늘어선경찰관들의검

문선을뚫고드나들었는데,밀리고당기는데모대학생들과막아내려는경찰관들과군인

들의물결에휩싸였던그광화문대평로거리는지금말없이변해가고있습니다.

반세기의흐름속에국민들기억속에서도안주하지못하고흐터지는4.19의함성이이제는

화해와포용으로재정립되어나라의역사속에자랑스럽게자리를잡아야할텐데4.19혁명

관련조직과또다른조직간에붉어진불협화음이자랑스러웠던민주화정신의진실을점점

멀리하게만드는것같습니다.

건국대통령의기념사업회가진실정이모자라는듯한성명으로화해의사과를꼼수처럼발표

하면서4.19혁명관련단체들이화해를거부하는사태가수유리국립묘역에서발생함으로

해서대다수국민들의화해염원이물건너가고마는일이벌어졌습니다.이런일련의4.19관련

사태를지켜보면서이는진정으로국민들이바라는길이아니라는생각이들었습니다.

국가의역사는몇몇관련조직들에의해서완성되는것도아니고위정자들의공적도그관련계

열에서들어낸다고해서완성되는것이아니라국가의주권하에서국가가정립하고지켜나가는

것이라고믿는데근자에대한민국건국의이념을다지려는길이국가의미온적인태도로마치

관련조직들이입맛대로주석을달려는것같은아쉬움이있습니다.

반세기를넘긴4.19혁명의날을맞으면서수유리국립묘역으로찾아드는정치꾼들의발길들이

분주한가운데,이승만대통령기념사업회관련자들의꼼수같은어설픈방문도문제였지만.

대한민국국민이면누구나가참배할수있는국립묘역을찾은발길을감정적으로몸싸움끝에

되돌려보낸4.19관련조직원들의대응도잘한일은아닌것같습니다.

오늘과같은뜻있는자리에서서로가한걸음씩뒤로물러섰더라면기념사업회관계자들이설사

꼼수같은화해를들고왔다가도참배하는자리에서진실을찾게되어화해의눈물을쏟을지도모

르고,기념사업회의화해와사과가진정이었다면사전에사과를해야할당사자를찾아가눈물로

사과를했더라면오늘수유리국립4.19묘역에함께참배를올수있었지않을까생각해봅니다.

사방으로얽혀있는관련조직간의이익을떠나사국가가분명하게건국대통령의정신과4.19혁명

정신을국가발전의지나온역사적자취로정립해주었더라면오늘같은서운함은난겨나지않을것

같습니다.건국의바탕이있었기에6.25로폐허가된자리에서회생의길을찾을수있었고4.19

혁명의정신이있었기에우리는민주주의의길을잃지않고지켜온것일텐데말입니다.

4.19혁명의역사가일년에한번수유리4.19묘역에참배하는것으로넘겨지지않기를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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