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잃어버리고 빼앗긴 세상에서…..

세상을어떻게살아왔기에그좋은세상의모든것을다잃어버리고

남은것이라고는땅속에묻처버릴쓸모없는육신뿐이라고한탄하는사람들이

수도없이많은세상에서하나님이세상으로보내실때안겨주신선하고아름다운

그많은것을세상얼마나들살았다고다잃어버렸는지한심한생각들뿐이란다.

세상을아름답게가꾸라고주신정치라는것도오물통에버려진지이미오래고,

아름다운세상잘가꾸며이웃들과사이좋게살라고주신아름다운마음이며

소유를가리라고주신재물들은모두다인분통으로내던저져버렸고

마지막까지도애지중지하던충효의정신마저이념의괴물앞에조공처럼뺏기지않았던가?.

귀한육신을가려서아름다움을간직하라고주신의복도여기저기싹뚝싹뚝

짤라내서몸둥아리들어내는것을예술이라는괴변으로자랑하는세상이아닌가?.

도대체이세상에남은것이란무엇이있단말인지모르겠다.

과학이란괴물과예술이란음침한골짜기가밝은세상을온통가려버렸으니말이다.

정치인이정치를하는것이아니라꼼수로거짓에능한자들이정치를하고

세상에알려진온갖야비한잡배들의인기에엎드려타락한세상이아닌가?.

은밀한부정을범하고도아니라는한마디로입을다물면무죄가되는세상에서

준돈은깨끗한돈이고받은그돈은더러운돈으로둔갑하는것도보면서살아야하는

답답한세상이내가지금살고있는세상인것이다.

더러워진새상이라고침을뱉으면서도그더러운것에욕심을품는사람들이

이시대를지배하고이시대사람들을부리려는것이눈앞에서얼신거려도

그귀신같은소리의꾀임에서벗어나지못하는사람들이세상정말로더럽다고

한탄을하면서도그세상을살아야겠다고발버둥치는것이오늘의우리네모습이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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