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상봉행사가 북의 꼼수로 깨지면서….

얼마동안고분고분하게미소를흘리던북한의모습에서조심스러운경계를했었는데

저들은역시나믿어서는절대로안되는우리의주적임을다시한번확인한다.
남북으로생이별을하고살아온지60여년만에가물거리는혈육의얼굴들을그려보며
상봉의그날을기대하던노인들에게저들은또한번마음에큰상처를입혔다.
그래서북한과의접촉설이나돌때마다저들을믿어서는안된다고수도없이
주의를환기시켜주었건만또다시저들의꼼수작전에말려들어순박한이산가족들의
가슴속에치유할수없는상처를남겨놓았으니그상처를어떻게치유할것인지
참으로어처구니없는이상가족상봉행사의물거품이아닌가…
개성공단의재가동으로남북간에신뢰가회복될조짐이보이는것처럼
분위기를유도해온당국의단견이오늘의이산가족행사의실패를불러온것이
아닌지한번더곰곰히생각해볼일이라는생각을하면서금강간관광문제며
앞으로의모든대북접촉의새로운메뉴얼이있어야하겠다는것을조언한다.
생의마지막길목에서그래도한줄기희망을갖고혈육을만날꿈에부풀어있던
이산의노인들께는무어라위로의말씀을드려야할는지암담한중에북한으로
하여금돌이킬수없는이산가족상봉행사에나설수있는새로운우리의계획을만들어
오늘실의를겪은노인들께드려야할줄로안다.
다시한번확인하지만세상에서가장믿을수없고믿어서도안되는대상이바로
우리의동족이라고입만열면우리민족끼리를외처대는북한의비열한족속들임을
새기면서얼룩진이번이산가족상봉행사에마음을상한노인들을위로해드리는
조치가시급히마련되기를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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