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마지막날 아침 하늘을 보면서…….

8월의마지막날이트이면서동쪽하늘이붉게타오른다.

타양은아직떠오르지않았지만먼하늘에까지그붉은불꽃이
퍼저나가면서8월의마지막아침을열어간다.
참으로멋진장관이다.
조금더높은곳으로오를수있다면더멀리에서
태양을맞을채비를하고있을산등성까지볼수있었을텐데..
내가올라설수있는가장높은자리는우리아파트3층옥상뿐이다.
여기서바라보는8월의마지막날동쪽하늘이지만찬란하고아름답다.
동쪽하늘을붉게물들이며하늘을태우는태양은
사람들이한눈을파는어느한순간에소리없이치솟으며세상을밝힌다.
엄청난햇살에눈이부시고,이글거리는태양의둘레에서
하루를살아갈힘을얻는다.
비록하루의반밖에는세상을밝혀주지못하지만
그반의위력이사람들을일깨워변화시키고생물들을키우면서
하나님이귀하게만들어주신자연의흐름을지켜준다.
그러면서사람들에게는순종하며살아가는아름다움을깨우처준다.
그래서세상을아름답게가꾸는힘은바로순종이라지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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