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 무상급식 중단에……

경상남도가전국에서유일하게전교생무상급식을철회하고영세가정학생들에대한
선별적무상급식을실시하겠다는정책이실천으로옮겨지면서대다수국민들은
신선한정책으로받아들이는반면,정치권에서는표를의식해선지큰소리는내지
못하면서개미목소리만한소리로반대하는딱한모습을본다.
심지어는경남도지사의소속정당에서조차도유권자들을의식하는듯한개미목소리로
엉거주춤하는꼴이가관인데소신대로잘하고있는일을잘한다고힘을보태주지못하는
정치권도치사하고꼼살맞기는마찬가지다.더구나제일야당의당수까지직접경상남도를
준비도없이찾아가도지사의마음을돌리려다본전도못건지고돌아서는모습도그렇다.
학생들에대한무상급식을마치의무교육의일환인양내놓는정치꾼들이진정한의무교육의
본의가어디에있는지도모르면서의무교육까지들먹이다가준비되어있는경남도지사에게
한방얻어맞고떠나는꼴이마치현대한국의정치권을보는것같아서좀씁쓸했는데,
그놈의표를의식하는정치를언제까지몰고다닐것인지참으로걱정이된다.
무지에가까운정치꾼들은선진국형무상급식론을펼치기도하는데하나같이잘못이해하고
선진국형무상급식론에몇마디접근하다가는망신살에주저앉는나약함을보기도한다.
경남도지사가제시한선별적급식방법으로영세가정의학생들에게는무상급식권을그리고
다른학생들에게는매식또는도시락지참의방식이퍽자연스럽고바른정책같은데말이다.
미국의경우도아주극심한영세가정아동에게는무상급식권을그외의학생들에게는자유
매식을하도록해서때로는점심을집에서싸가지고가기도한다.우리손자,손녀들도
주간식단표를보고때로는학교에서매식을하고어떤때는집에서점심을싸가지고간다.
이런제도가진정으로학생들과부모들에게주어지는민주교육이고자율교육이라고생각한다.

그래서경상남도도지사의학생급식정책을적극적으로지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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