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서로 함께 사는 세상에서

세계2차대전때미국의수많은젊은이들이전쟁터의이술로사라졌습니다.전쟁은참혹했고병력은부족했습니다.지방의젊은청년들은영장을받은후큰도시로집결해서기차를타고훈련소로떠났습니다.


당시국민들의마음을안정시키기위해청년들을태운기차는주로밤늦은시간에출발했습니다.밤이면워싱톤의유니온기차정거장에는수백명의사람들이몰려들었고시민들은그들을격려하기이해편의를제공하고있었습니다.


그가운데다리를절면서뜨거운코코아잔을쟁반에들고매일밤늦도록이들에게봉사하는한노인이있었습니다.어떤때는임시로마련된주방에서직접커피를끓이기도했습니다.노인을자세히살펴보던한젊은이는그가보통사람이아님을알아차렸습니다.그는분명히대통령이었습니다.각하루스벨트대통령이아니십니까?루즈벨트대통령은서른아홉의나이에두다리가마비되어신체적으로자연스러운사람이아니었습니다.


하지만불편을무릅쓰고밤마다기차정거장에나와떠나는청년들에게뜨거운코코아를들고다니며봉사를했습니다.대통령이친히정거장에나와서따라주는코코아를마신청년들의사기는대단했습니다.


권력이나명예는한낱보기좋은옷에지나지않습니다.그러나권력이나명예를가지고있는대부분사람들의마음은그렇지않나봅니다.마치영원한것처럼자신만가지고있는냥거침없는행동을하기도합니다.권력과명예는신기루와같은것인데도말이지요.


많은사람들이존경하고따르는사람들은어떤사람들일까요?곰곰이생각해보면아무리높은곳에있거나가진것이많아도겸손하며자신보다남을생각하는그런따뜻한마을을가진사람일것입니다.그런사람들의마음속은사랑을가득차있을것입니다.


현재우리가살고있는사회는갈수록각박해지고거칠어져가는듯합니다.또한살아날기미를보이지않고있는국가경제는서민들을더욱불안하게합니다.그러나서로서로더불어사는세상을인식하고길가의있는자판기의거피라도따뜻하게나눌수있는그런마음이필요한때가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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