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그리고 사랑의 미로

바다에 갔다 왔다

그 바닷물은 그 바닷물 인데

한국 바다 같은 낭만? 이 없다

뭔가 시끌 버끌한 멋도 없고

포장 마차도 없고

쏘주 먹고 꼬장 부리는 친구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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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바다는 안면도가 마지막이였지 아마

뱅기가 모래 해변에 이 착륙 한다는 공갈에 속아 따라갔던

안면도

그래도 생각보다 좋았던 기억

지나가다 보면 원조 박대통령 생각나는 삽교천

왠일인지 거기 만은 야간에는 통금이 있던 그 삽교천

저 아래 밑으로 쭉~~돌아 내려 가셔서 서울 가세요 하면서

입구를 막던 동생 같은 전경들

5천원 주면서 추운데 라면이라도 사 드시고  좀 통과 시켜주세요 하면

무전기로~ 저쪽 건너편 초소로

고마운 물건님 지나 가시니 잘 통과 시켜 드려라 오바~ 하던

그 정겨운 장면도… ㅎㅎ

전면 통금이 있을 때도 화물 차량은 산업 보호 차원에서 제외 였었지

아마 난 애교 어린? 화물로 건너 갔던가 보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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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한국 나오면 꼭 천리포로 데리고가 구경 시켜 주시겠다기에

왜 그 밑에 백리포도 그 위에 만리포도 갑시다요  그럼 십 만리포도 있겠네?^^

설마 그런 곳이 있을라고 해서 농담 처럼 말했더만

아니 진짜로 그런 바다들 있당케요 하시던 그 어느 조불 아자씨 ^^

난 정말 백리포 만리포가 있는줄 몰랐다

그러던 그분 행불 되신지 3년도 넘었구나

불로그서 행불 되면 찿을 길도 없다던데 ㅎㅎ

그 정다운 서해 바다가 가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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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한국 바다가 그립다

맛도 없는 햄버너 또 피쉬 앤 칩스나 파는 비치 가게 보담

바닷가 그 찌글어져 가는 포장 마차에서

고추장에 해삼 찍어 먹던 그 바다가 그립다

 

  • 내가 평소 좋아 하는 노래
  • 오늘은 계은숙씨가 일본에서 부릅니다

 

 

18 Comments

  1. 막일꾼

    2016년 1월 17일 at 7:18 오후

    본다이인지 몬다이인지 하는 그 비치인가요?
    근데, 누드가 아니고 모두 윗옷을 입고 있네요.
    우찌 된 일입니까. 이게. ㅋㅋ

  2. 벤자민

    2016년 1월 17일 at 9:57 오후

    시드니 바다는 항상 다 벗는게 아닙니다 ㅎㅎ
    여기는 본다이 아래 쪽에 있는 아담한 점잖은 비치입니다
    본다이 비치도 허가난 곳은 아닙니다
    여기는 또 어린이 큰 놀이터가 있어서요

    그래도 가운데 사진을 작게 한 이유가 있당게요 ㅋ
    제가 한국 있을 때
    한국 남해 인가에 누드촌 만든다는 소리도 있었어요
    부산시에서 해운대는 웃통은 벗어도 좋다 그러면 어찌 될까요 ㅎㅎ

    그렇지만 전 항상 점잖은 비치만 가지요^^

    • Manon

      2016년 1월 18일 at 8:29 오전

      뉴욕은 춥고 눈이 오는데 땡볕 비취가 웬 말 인교?
      하긴 겨울이 행방불명인가 했더니만 눈이 오기는 오네요.

  3. 벤자민

    2016년 1월 18일 at 10:25 오전

    아! Manon 님

    지금 뉴욕엔 눈이 오는군요
    언제 이런 세상도 오겠지요
    아침 먹다가 뉴욕에 눈 온다면 눈 구경 잠깐 다녀오고
    저녁은 갔다 와서 시드니서 먹고 ㅋ

  4. chamnamugol

    2016년 1월 18일 at 11:56 오전

    위블인지 아랫블인지에서 헤매고 있는게
    저 수평선끝 시퍼~런 바닷물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는 기분입니다. :(((
    그 정다운 조블로 돌아가고 싶구나 ㅋㅋㅋ

  5. 벤자민

    2016년 1월 18일 at 1:27 오후

    도토리님

    정말 잘오셨네요
    전 도토리님 안 나타나시는 바람에
    마음에 부담이 많았어요 ㅋㅋ

    뉴욕엔 눈이 온다면서요
    참나무골? 일전에 조불에 또 참나무골이 있었죠 아마
    먼저 오는 사람 임자 ㅎㅎ

  6. dotorie

    2016년 1월 18일 at 1:40 오후

    위블 공부? 하느라 밖에 눈이 오는지도 모르겠습니다ㅎ
    로그인이 안되 끙끙끙…..
    이제서야 Chamnamugol을 dotorie로 바꿨습니다.ㅎㅎ

  7. 벤자민

    2016년 1월 18일 at 2:06 오후

    그럼요 도토리가 훨 정감이 가는 이름 ㅎㅎ
    참! 이게 이름이 바로 안가는구나
    먼 길 오셨는데 좀 쉬시고 내일 갈차 드리지요^^

  8. 비풍초

    2016년 1월 18일 at 11:26 오후

    십리포도 있는 걸로 아는데요.. ㅎㅎ

  9. 벤자민

    2016년 1월 19일 at 4:04 오후

    아 그렇습니까
    십리포도 있군요 ㅎㅎ

  10. 無頂

    2016년 1월 19일 at 5:47 오후

    옛날 이야기 !
    정겹게 읽고 갑니다.
    멋지게 사십니다. ^&^

  11. 睿元예원

    2016년 1월 19일 at 7:46 오후

    바다에 다녀 오셨군요.
    ㅎㅎㅎ
    근디 갔다왔다 라고요?
    증말 고국의 바다가 그리워서
    아쉬우셨나 봅니다.

  12. 벤자민

    2016년 1월 20일 at 8:31 오전

    無頂 님

    방갑습니다
    뭐 멋지게 사는 건 없고요^^
    그냥 고향 생각하면서 삽니다

    감사합니다

  13. 벤자민

    2016년 1월 20일 at 8:36 오전

    예원님

    주변이 전부 바다이긴 하지만
    실지 파도가 좀 달라요
    여기는 모래를 훝어 내려가는 스타일? ㅎㅎ
    아차 하면 휩쓰려 가지곤 한국 서해 바다 까지 ㅋ

    한국은 추우시죠
    오늘 한국 뉴스 보니 뭔 한파가?
    춘천은 원래 더 춥지 않습니까 ㅠ

    그래서 기분 전환 하시라고 한 장 더 올렷습니다

    저 중에 저도 잇습니다만
    원 배가 나오기 시작해서랑 ㅎㅎ

  14. 참나무.

    2016년 1월 20일 at 4:47 오후

    배 나오신 분? 한참 찾았네요…ㅎㅎ
    근데 왜 아이디 링크를 안하셨나요 오늘 답글엔?

    한참 찾았어요…^^
    아침에 꽁꽁 언 몸 여기서 잠시 녹입니다
    고맙습니다…^^*

  15. 벤자민

    2016년 1월 20일 at 7:08 오후

    참나무님

    아 네 밖에서 우연히 그냥 보다 포스팅에 들어 갔어요
    이거 로그인을 안하면 자기 아비타가 안뜨죠 아마
    무심코 들어갔는데 주옥같은 글이 쏟아져 나와
    다시 나왓다 들어가기에는 너무 바빠 그냥 적었습니다^^

    조불에 보다 좋아진 기능이 많아졌는데 비해
    사람 찿기가 좀 힘들죠 여기는..
    여기에 흥신소 기능을 하나 추가 해야겠지요 ㅎㅎ

    여기는 지금 날씨가 짜증스럽게 덥습니다

  16. 참나무.

    2016년 1월 20일 at 11:19 오후

    로긴할 때 ‘기억하기’ 하면 첫자만 처도 자동으로 입력되지요
    그리고
    자기 위블 즐거찾기 해놓으면
    열 때마다 자동 로긴이 되어있던데요?

  17. 벤자민

    2016년 1월 21일 at 11:21 오전

    네 밖에서 들어오기가 힘들어요
    위불은 모발폰으로도 보기가 힘들어요
    과거 조불은 모발폰으로도 가능해 접선이 쉬웠는데.
    제가 모르고 잇는지도 모르겠지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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