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치우며
BY 노당큰형부 ON 1. 24, 2009
06:00~~~
노당큰형부는항상이시간에일어난다.
창을열지않고도밖엔눈이와온통하얗게변한것을알수있음은
쌓인눈빛이검은세상을밝혀창을비춰주기때문이다.
많이왔구나하며현관을열고보니아직도눈이내리고있고적설량은
운동화높이(70mm)이다.
현관문을열자마자보이는
눈덮힌마눌님작은차와…….
발코니…….
노당댁정원에하얀눈꽃송이는계속내려옵니다…….
큰형부가운동하는철봉과……교회의붉은십자가,그리고노당댁정원수에도……..
아침이너무일러아직아무도밟지않은비단같이하얀눈……
가로등불빛에비칠정도로많은눈은계속내려오고
잠자던"파란기와집"(치킨및자장면등주문하때닠네임)지붕과두그루의소나무가추위에
지쳐잠들었던깊은밤,
노당이먼저깨워아침을엽니다………
소복소복하얀눈을즈려밟으며남기는흔적이아깝지만
이눈을쓸어내야하겠죠?……….
모두가잠든이르지않은06:30아침노당큰형부가족총2명이동래한쪽의눈을쓸어냅니다.
마눌님도같이나와앞서거니뒤서거니집앞의눈을치우는중.
이담장은공무원(과거에면장)집담장입니다,그런데아직주무시는지안보이는군요….
눈송이가점점줄어들기시작하며
이제아침이밝아오려면아직도한시간은더있어야한답니다.
어느사이에점점눈꽃송이숫자가줄어드는군요…
그리고이윽고하얀아침을밝히며……………….
07:50경먼동이터옵니다….
귀성객여러분눈길운전조심하시고모든가족과함께
즐겁고행복한설맞이하십시요^^"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