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피는 산세베리아꽃

여기에활짝핀꽃사진은7/16오후에촬영한것입니다.

어느날인가큰아이내4식구와저녁상을물리고

갑자기마눌님이소리친다

"꽃대나왔다,참신기하다~"

온가족이아이들방으로모여들었다세상에~~~

산세베리아가소리없이가녀리고못생긴작은

꽃대를내밀고있지않는가

산세베리아두화분중조금부실했던화분

덩치에비하여너무왜소한꽃대가웬지조금은불안하다

너무희귀한꽃이고노당이한번도관리해본적이없는터라

혹시나잘못되어피우지못하고사그러질까우려된다.

더튼실했던또다른산세베리아

그러나그우려는기우에지나지않고산세베리아는15여일후이렇게가여린얼굴을내밀어준다.

그리고나는알았다산세베리아는오전엔가녀린꽃잎을오무렸다가오후에꽃잎을연다는것을….

오후18:00경꽃잎을활짝좀더열어준다

산세베리아향기?

그것이신통칠않다귀하고잘보지못하는만큼그향기가몹시기대되었는데

산세베리아는뚜렷하고확실하게향기를내주지않았다

청순하고가녀린꽃잎에살짝얼굴을대고인사를하지만

노당의얼굴에바른면도스킨향기만콧가에맴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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