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말리기

모처럼마눌님이해주던맛있는호떡이생각난다

오늘은날도흐리고마을회관에서는농협조합원대의원대회가있다고

보옴날~은~가아안다~하고나팔(스피커)소리요란하게안내방송나오고

노당댁마루와복실이는귀가간지러운지장단에마추어워~우워~우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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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일요일맛있게먹던호떡

따끈따끈한호떡,호호불어가며뜨거운꿀설탕물흘려가며하나먹고또한개먹고………

그리고잠시후절대적으로본인의의사와간계없이타의에의해,

노당은컴퓨터앞에서억지로일어나마눌님과하우스에널어놓은고추꼭지를따야만했다..

가위로째고

다시널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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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오늘은들고집안의과실수들과새로히핀꽃들을사진찍는다

앞집의발코니에핀연분홍장미

노당집의옥잠화는피기싫은것억지로피는듯

항상쪼글쪼글거린다잠자리도졸린듯쉬는듯하고

오늘노당의꽃이야기끝입니다꾸~~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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