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혔던 이야기2

41년전노당의군추억록에있는이야기.

(42년전북괴에납치된일본민항기김포공항도착내용이스크랩된추억록)

(육군범죄수사대지도계사무실에서사색에잠겨있는제대말년의박문규병장)

(1970년10월12일동료최ㅇ도씨가추억록에써준글계속)

우리또언제

만날런지알수없잔소?

하늘에다오줌을뿌리면서

벙긋벙긋솟아나는

눈덩이를녹입시다.

그래서

오줌으로하늘눈을녹인

神話를創造합시다.

하하~~

신나는作業이아닙니까?

그런데

朴兄.

웃을수록허전하여지는것은

또무슨일입니까?

좀더멋있는

아!그왜있잖소.

김장김치절이듯

우리를푹절일수있는곳으로말입니다.

朴兄!

걸음을재촉합시다.

이하늘이정말하늘로되기전에,

저땅이진짜땅으로되기전에

朴兄,

좀빨리걸읍시다.

날이밝으면

朴兄은朴兄의동네로

나는또나를기다리는故鄕으로

떠나야하지않읍니까.

아벌써어둠이접히기시작하는군요

朴兄,,朴兄,,

이봐요朴兄,새벽이옵니다.

朴兄,어?

朴兄,어디로갔오?朴兄,

어디에있습니까?

朴兄~~~~!

70,10,12,10시

9CID

최ㅇ도

(그림:박문규)

(시클라멘)

최ㅇ도씨,지금어찌지내고있는지궁굼합니다^^*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