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혔던 이야기

41년묻혀있었던이야기

(1969년박문규그림.병원으로면회왔던ES양)

김은경에게쓴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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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오후면

찾아보는즐거움이

지금이시간한잔의차가

마시기싫어졌오

실망이기에더앉지도않고일어선

갈대숲의

고추잠자리였나보오.

언젠가아스라한먼날에

내그대에게서

한장의옆서를받으리라.

인연이있었기에

잠시동안의길벗이었다고…….

1970,1,24오후

(추억록속에있는박문규의글과그림)

(1970년에24살육군병사박문규.이모습이….)

(이렇게변했다^^*노당3년전의모습,세월이약인지,병인지..

비켜가지못하고세월따라변해온내모습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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