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날 눈물을 흘린이유

한가위날오후노당이눈물을흘렸다.

분주했던명절잔치를다마무리하고청소도끝내고

마눌님과쇼파에걸터앉아저녁시간을TV를보면서쉬고있었다.

이것이인간의승리이런가?

아니면신의축복이던가?

열손가락으로도힘든피아도연주를손에장애가있는데도불구하고

얼마나많은노력을들이고수련을했기에정상인보다도

더아름다운모습을보여줄수가있을까?

희아,혜연두엄마의애틋한사랑이느껴지는데

저엄마들은남몰래얼마나많은눈물을흘리며희생을하였을까?

밝게살아가는그녀들의용기에감탄하고숙연해지며눈물을흘리고말았다.

팔굼치로치는제자를위하여주먹으로피아노를치며가르치는스승….

장애는불가능이아니라조금불편할뿐이다.

노력하는인간이아름답다.

우리는무슨말이더필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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