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와 서울 손님
노당의글을스크랩한다른싸이트에서노당의포슽을보시고
지난일요일
박문규의정원에빨갛게열린산수유가주인에겐괄시받으며찬서리를맞는데
그산수유를모셔가신다는서울손님이세분이오셨다.
사전에전화하시며조그만성의라도표시해야하는데극구사양했더니
직접뽑으신가래떡과
누추하기짝이없는노당의집안도두루살펴보며대충가격도물어보시고…
하나도남기지말고모두따가시라고신신당부했습니다,
나무에가득달린산수유를채취하시는모습.
처음뵙는분들이었고
궁중요리하시는동호인(韓食口)들이라고하십니다.
박문규의정원을찾아주심에감사드리며
늘즐거운일만있기를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