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친구에게오후에전화로불렀다
그랬더니
생각은무슨생각,점심안먹고기다릴테니틀림없이와알았지?
네가와서칼국수안사면우리두식구그냥굶을거야알았지?
여기까지노당이친구와전화로통화한내용이다.
그리고오늘1월29일일요일12시30분
노당의개두마리가요란스럽게짖어대어내다보니
인천부평시장에서가게문을닫고친구가왔다^^
잠시반갑다고손도잡고인사하고
점심먹기안성마춤인가까운칼국수집으로터벅터벅이동했다.
식당한곳에따듯하다며지정해준자리에앉아
그동안(사실몇개월간)있었던일들을여자처럼수다를떨었다는거지..ㅋ
설귀성은어떻게다녀왔으며,
아이들혼사는계획이어떤지?
제수씨는어찌지내는지왜같이안왔는지등등을물으며
친구들근황이야기도양념으로하는중주문한음식이나왔다.
식당사장의써비스로술도한병나오고..^^
미국으로이주한영식이소식도궁굼하여
친구도나도이구동성으로입에서흘러나왔다
ㅎㅎ그녀석친구를잊어버린걸거야년초문자를보냈는데도씹어먹고
내가블로그하는것을아니까웬만하면블로그에들어와댓글인사라도
해야맞는것아니냐?
대학교수로은퇴한넘이집에컴퓨터도없진않을텐데말이야….
(떠난지반년은되었나?보고싶다영식아)
남자들수다가이어가고있는중
전등사에서돌아온마눌님으로부터전화가왔다.
아직끝나지안았으면절에서점심은먹었지만자리에참석하겠다고
하고바로식당으로들어왔다.
얼마나반가워하는지ㅎㅎㅎ남편친구들의소식을물으며자리에앉아
칼국수1인분을더주문하고
부른배를두드리며보낸친구와의해후가끝날무렵
이식당사장이손수개발한복껍데기야채무침을갖어와시식을해보라고한다.
역시인심후덕하고친절한율생칼국수사장님이시다.
ㅎㅎ노당은인기는어딜가나식지않고계속되고있다는증거ㅋ~
더이상배에들어갈곳이없자커피한잔씩하고일어나집으로돌아왔다.
그리고친구를부른이유를공개했다.
작은선물하나를꺼내주며이것을주려고불렀다고하고
제수씨에게전해주라고
그리고제수씨의쾌유를빌었다.
고마워하는친구를대문에서노당과마눌님이배웅했다
잘가라고건강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