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당의뒷뜰에만개한6월목단
이제는5월난초가아니라
5월목단으로화투를바꿔그려야하지않을까?
어제일산에서조우하고
오늘퇴근과동시18:00일산대교를건너용산우체국을향하여달려(?)
44.7km를2시간에주파(?)하여픽업을한시간이20:20
날은어두워졌음에도고속도로는자동차의바다였다.
원래서울이교통지옥이라는말을들어알고있었지만
주말도아닌금요일임에도노당이가는앞길은끝없이늘어선
자동차의후미등만빨간줄로이어저보인다.
용산서제천까지134km를
그이는뒷좌석에서약10여분40년전한국의모습과지금의모습을비교하며
변하지않은곳이하나도없고도대체방향감각을모르겠다며
감탄아닌감탄을연발하시더니어느새잠이드시고노당과마나님은
밀려오는허기와배설문제로안절부절하며푹푹올라가는열불을식히며
간신히만남의광장까지기어기어와서
(만남의광장하행선)
우선급한일(?)을해결했다ㅠ.ㅠ
여러분
만남의광장에서절대우동은주문하지마시길….
무슨전자발행기로식권을발행하는데한장은주방에또한장은주문자가받아들고
순서대로나오는식사를기다리면된다고했다…
물론카드로결재하는것까지는
참괜찮은씨스템이구나했는데
배식스크린을아무리처다봐도번호가요지부동바뀌질않는다.
많고많은메뉴중에하필이면우동을주문한것이후회가막급했다
라면도핫도그도잘만나오는데….
(오리미가에서오리고기굽는중)
마나님과노당은기다리다못해주방에서조리대에나열된전표를찾아보니
주방아주머니가음식을만들생각은안하고전표를이리저리순서를뒤집기도하고
심지어는주방바닥에떨어져젖은전표여러장을배식대에나열해놓고
이음식이나갔는지안나갔는지깊은걱정을하며툴툴거리고만있을뿐이었다.
이런된장할…..
이때나저때나오랜시간참고기다리던
마나님의한성질도화선에불이붙어
치지직타들어가고있었다폭발하기직전이다.
노당이받아든전표를들고카운터에가서한마디만했다.
"아니주방에서음식조리할생각은않고전표만세고있는데이게될말인가?
했을뿐이다.
최신씨스템?
고객의불만을한결높여주는최신시스템.
국가와국민을불편하게하는
꼭줄여야할국해의원들의짖거리를보는것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