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오신분 3
기다리다지친나머지카운터에한한마디,
"아니조리원이조리할생각은안하고전표만헤아리고있다"
바쁜카운터에서나와조리대로가즐비한전표중한장을찾아와
내가받은것과확인하더니카드로결재한8,000원을현금으로
환불해주었다.
입이두자하고반은더나온마나님의기분은
폭발일촉즉발,
알아듣지도못할마나님의@%$#을뒤로남기고
우리는다시차량들이빼곡히줄지어늘어선고속도로를헤집고들어가
남으로남으로하염없이차를밀고밀리며또밀고나갔다.
그리고22:30경용인휴게소에들러이미허기저입맛을잃었지만
다시식사를주문하고
약1분정도지나나온유부우동을몇젓가락건저먹고는
제천을향하여출발하였다.
그리고한없이밀려오는졸음을극복하고자
양쪽구렛나루위의급소를꿀밤딱딱때려자극하며
끈질기게운전하여
익일0시15분드디어사돈댁에도착하였다.
졸음과노당의승부는노당과마나님의연합작전으로쾌승을한셈이지…ㅋ
하염없이기다리다맨발로뛰어나와
규택님을맞으시는연희누님과
그렇게해후를하며
사돈댁에서마련해주신신선한회와
양주로야참을하고정담을나눈후
(정규택님의정감있는이야기가시간가는줄모르고)
정규택님이집필하고있는소설북촌1번지에소개되는홍택의다정한누님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