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새와 평화
노당은이길로퇴근한다.
약20여일전쯤부터수로에서산란하고부화하여자생하는오리병아리들이어미를보호자로삼고
떼지어놀고있는모습이노당의눈에띄었다.
며칠전만해도작은병아리들이었는데
노당의손이어느새조수석의카메라로손이간다
그리고운전석의유리문을내리고
내차가멈추는순간
모두
다리야오리살려라~하고줄행랑^^*
ㅎㅎㅎ겨우3~4m정도를잽싸게도망가서는안심이되는지유유자작한다.
유유히물위를떠다니는모습이참~여유롭다.
이제는제법덩치가커좌측의어미와모양이비슷하다.
좌에서세번째높이보이는머리가어미다.
이오리는철새이지만이제텃새로변해이곳에서늘볼수가있으니
이얼마나평화롭고아름다운강산인가?
그뿐인가?
이수로의주변양쪽의논에는백로와왜가리들이고개를빼꼼히들고있는모습을매일볼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