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12월4일
새집을짓고입주한집이현재의노당의집이다.
(한달전)
(현재)
당시350만원(국고보조300만원별도)에시설한난방용심야전기를
이용하는보일러,
그것이귀두라미전기보일러였는데…
권불10년이라했던가?
앗이말이아니다.
이럴때쓰는말은순간의선택이10년을좌우한다가맞는말이다.
TV,냉장고,선풍기,에어컨등가전제품선전에사용했던商術語
"순간의선택이10년을좌우한다"이다
사실그랬다.
냉장고도10년을넘게쓰고도말짱했지만유행을따라바꿨다,
TV와세탁기,선풍기,고장이나기도했지만20년을쓰고도
아직도잘돌아가고있는것이얼마나많은가?
노당이신혼초에장만한GS12"선풍기를37년된지금도사용한다.
(30여년전큰애와작은애가선풍기앞에서시원하다는표정)
허나신과학기술에첨단소재로만들었다는수백만원하는전기보일러도
이정도면상식적으로10년은끄덕이없어야한다고생각한다.
그러나시설한지5년만에고장을일으키는덩치가작은방만한보일러가
밑둥에서뜨거운물이줄줄새고있는대도고칠수없다고해
280만원을한입에날리고새것으로교환했는데…
요놈이5년도되기전에다시펌프가새고쎈서가고장나보충수를못채워주는등
겨울만되면돈을소비하게만든다.
아정말짜증나~~
어쨋던수리를안할수없기에설치해준최사장님을불러하소연을하니
내마음을아는듯열심히수리는해주는데
돈이수월찬이들어가는것이문제다.
두어달전,또사고가났다,
6년전에새로바꾼온수기다
내부순환코일이터졌는지덥혀진물이오버드로우가된다A/S를불러점검했더니
출장비만지출하고결론은수리불가.
새통으로바꿔야한단다.
이런된장~~~
허나어쩔것인가?
겉보기는멀쩡하지만고쳐야지
그런데이번에도쩐(錢)이문제다.
110만원버는인생이115만원을졸지에온수통에버려야한다.
다른집도전기보일러가말썽을부리는지물어보니K보일러,S보일러
모두10년넘게돈한푼안들이고잘사용하고있다는사실에
울화가치밀고한없이약이오른다,
아마도노당이
전생에보일러하고무슨원한이있었던가보다….
수십일을물을그렇게흘려보내며
날이차지고조석으로보일러실을오가며몇번씩물을열고잠그고를
반복하다가
이번추석에온손주들이수시로닦고자할때십수번을반복왕복하면서
마음을굳혔다.
새로교환하기로….
그러나다시는KI보일러는안쓰기로마음먹고서
지난금요일18:00경전화번호부를열고다이얼을돌렸다.
노당:전기온수기300L얼마에요?
SH보일러:130만원요->아니비메이커가메이커보다도15만원이나비싸요?
그가격에마춰드릴께요->예잘알았습니다다시연락할께요.
KD보일러:125만원요->더싸겐안됩니까?->이것도부가세뺀가격입니다
->잘알았습니다.
검단종합설비:300L60만원입니다->(헉~너무싸다)설치비까지요?->설치비포함
90만원입니다->제품이뭔데그런가격인지요?->세계인이사용하는
미국에생산하는(A.O.SMITH)스미스제품입니다->무상보증은요?->
3년입니다(타사는모두2년이다)->언제공사할수있나요?->모래오전이요
그래서스미스제품을설치하기로하자일요일에찾아온다고약속했다.
일요일오늘이그날이다.
그리고09시40경귀뚜라미차가도착했다.
(아이분이과거에귀뚜라미대리점을했었다고한다)
에너지절약형스미스온수기
국내제품과달리내부가범랑으로제작되어
부식방지제가필요없다고하며
복잡한콘트롤도배제하고
간단하고견고하게제작되어믿음이간다.
앞으론이업소를많이홍보할생각이다.
얼마나간단하고깔끔한가?
별도움도안되는고장만잦은콘트롤을탑재한국산제품
온수기설치가끝나고13:30경돌아가는길
진시몬스가대추를따한봉지담아수고했다며조수석에실어줬다.
ㅎㅎ물론점심엔
진시몬즈가요리한된장찌개로점심도같이하고
커피도한잔했다
아무튼스미스브랜드선택으로30만원을벌어놓았으니
어찌아니기쁠까?
ㅎㅎ
그보다더기쁜것은이제부턴더운물쓰자고보일러실을
반복하여오고갈필요가없게되었음이더해피하다..
ㅎㅎㅎ순간의선택으로30만원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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