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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1월16(금)일어머니생신이다.

여러사정상(노당의회사일)

오늘점심에어머니모시고회식을하기로하였던터

11월17일08:00복지관에서

3,500원짜리목간을한후

(마을복지관)

돌아와진시몬즈와함께배추를쪼개고절궜다.

시간을빠듯하게쪼개쓰며숨쉴틈없이

인천남동구로달려가

손가곰탕에서어머니85주년생신기념회식을하며半日을죽였다.

토요일은그렇게보냈다.

그리고오늘일요일

노당의전가족이모이는날.

06:00기상하여

밤하늘샛별이초롱초롱하고발밑의물이얼고손이시리지만

어제절인배추를씻어물을빼고

김장을시작했다.

이번김장에노당이한일은무채썰기와배추씻어물빼기

그리고시몬스가시키는잔심부름이다ㅎ

큰아이가도착하여며느리는시몬스와김장을…

애비는노당과이겨울마지막남은大事,

호도나무베어내기작업을마친다.

처낸밑둥직경이자그만치250mm다.

잔가지를자르고

토막내고

정리가끝나자부지런한큰애가찾아와

따끈하게타준커피를박상사와한잔씩한다.

호도나무를베어내고시야가확트이자울타리에자생한구기자를

손녀가발견하곤

웅얼웅얼자연인마냥즐거워한다.

그리고기다리던시간^^

총10식구가모두한자리에앉았다.

수아도

주아도

포식을한꼬맹이들4남매가후식으로제주도에서갓구입한황금향으로

입가심을하고

그리고쌍둥이재롱

주아의피아노연주공연.

할아버지한곡더연주할까요?하고묻는표정이다.ㅋ~~~^^*

호두나무를벨때맨발인노당을보고

박상사가한말이아직도귀에서맴돈다.

"아버지왜양말안신으세요?"

^^*아버진맨발의청춘이다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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