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 스타일
BY 노당큰형부 ON 11. 25, 2012
일요일.
11월의마지막일요일
진시몬스가아침밥상을물리고바로마당에서사골을삶는다.
어찌컴앞에앉아블로그써핑만할수있겠는가
실가는데바늘이따라가
장작을패고
거들어야한다.
노당,오늘도맨발이다.ㅎ
나무를어느정도확보해놓고사골이끓기시작하자
시몬스의
단풍나무가지치기를하라는명령에
톱을갖고나와
쓱싹쓱싹
썰고자르고난후
흩어진낙엽을모아
이사진은좀(2년)된사진이다
모은낙엽을텃밭에서태운다.
가마솥의사골이끓고있는동안
잠시도쉬지않고울타리개나리를잘라내는
억척이또순이시몬스..
모은낙엽과잔가지를실어다태운다.
아~이~매워
이렇게시간을망각하며오전을보내고정오가한참지나점심때
힘들고지치니밥차릴기운도없어
칼국수로점심을하기로하고단골집을찾아갔다.^^*
소주를곁들이니오전의힘들고지쳤던몸이싹풀린다ㅎㅎ
돌아와솥뚜껑을열고상태를보더니더끓여야겠다는데
아이고~~~
오늘베란다의난초들도거실로들여놔야하고
그동안찍은사진포샵도하고
블로그도해야하는데
……………………
(역시촬영한지좀된거실의난사진)
노당의일요일
이번주에도다름없이
역시
참~~~
거시기했다.
아까칼국수집에서사장님이묻는다
아니사장님왜맨발이세요?
하고
발에땀이많이나서요,
라고시몬스가대답해줬다.
ㅎㅎㅎ
노당은맨발스탈~~ㅎㅎ